방송인 김혜선이 두 번째 결혼식 소감을 밝혔다.
김혜선은 지난 17일 SNS에 하루 전인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약칭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한 두 번째 결혼식 사진들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혜선이 독일인 남편과 한국에서 전통 혼례를 치르는 모습이 담겼다.
이와 관련 그는 "어제(16일) 방송된 '동상이몽' 보고, 연락이 많이 왔다. 제대로 답변을 해드리진 못했지만. 응원해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귀여움 한도 초과 독일 나무 늘보. 사랑 듬뿍 시부모님과 함께한 첫 동반 출연"이라며 "'동상이몽2' 제작진 분들 덕분에 가능했다. 고생 많으셨다"라고 덧붙였다.
김혜선은 지난 2018년 독일 유학 중 만난 3세 연하의 독일인 스테판 지겔과 결혼했다. 그는 당시 시어머니 건강이 좋지 않아 시부모가 참석하지 못한 채 결혼식을 치러야 했다.
특히 그는 '동상이몽2'에서 초등학생 때 부모님을 여의었다는 가족사를 고백했다. 이에 한국에서 치른 두 번째 결혼식에서 혼주석에 앉은 시부모를 보며 "나도 가족석에 시부모님과 우리 부모님이 같이 계셨으면 얼마나 더 완벽했을까라는 아쉬움이 있었다"라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monamie@osen.co.kr
[사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