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코드 쿤스트가 군 복무 시절 황당한 이유로 구타를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17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로꼬 코쿤 술터뷰’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로꼬는 “제가 기안84 님과 같은 의경 출신이다. 웹툰 ‘노병가’를 보고 힘을 냈다”고 입을 열었고, 기안84는 “그때도 (폭력이) 있었냐”고 물었다.
로꼬는 “기안84님 시절보다는 편했을 거다. 이후에는 때리고 그런 것은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코쿤은 “저는 6사단 나왔다. 군인은 좀 두들겨 맞고 그러지 않나? 난 군대 있을 때 정말 많이 맞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참 많이 맞았는데 항상 맞는 이유가 납득이 안 됐다. 난 선임한테 귀가 크다는 이유로 맞았다”며 “그래서 나얼의 노래 ‘귀로’가 들려도 폭행을 당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기안84는 “네가 고참이 됐을 땐 어떻게 했냐”고 물었고, 코쿤은 “저는 진자 고참이 된 뒤 1대도 안 때렸다. 후임이 날 찾지 못하게 잘 숨어다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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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