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홍김동전’ 우영이 2PM 메인댄서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댄스실력으로 홍진경에게 대굴욕을 맛본다.
OTT 플랫폼 웨이브에서 KBS 비드라마 26주 1위(10월 16일 기준)를 이어갈 뿐 아니라, KBS 드라마, 비드라마 통합 1위(10월 9일 기준)를 달성한 바 있는 KBS 2TV ‘홍김동전’(연출 박인석)은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출연해 동전으로 운명을 체인지하는 피땀눈물의 구개념 버라이어티. 특히, ‘수저게임 리턴즈’가 제280회 ‘이달의 PD상’ TV 예능 부문을 수상하는 등 화제성뿐만 아니라 작품성으로도 인정받으며 수많은 마니아들을 양산하고 있다.
오는 19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홍김동전’ 57회에서는 언밸런스가 ‘NEVER’ 뮤직비디오의 군무씬, 야외씬 등 촬영 스케줄을 소화한다. 이와 함께 기세가 제대로 오른 언밸런스의 안무 연습 과정이 풀 공개된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기본적인 춤 동작을 모두 숙지한 뒤 처음으로 동선을 맞추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그야말로 대환장의 컬래버레이션을 펼친다.
이중 주우재는 기존에 배웠던 동작을 앞으로 이동하면서 춰보라는 가비의 주문에 "선생님 저 이거 뒤로 가는 것만 배웠는데요? 등 돌리고 가야 하나"라며 뺀질이 본능을 폭발시켜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멤버들은 마치 집단 기억상실에 걸린 것처럼 동선 하나를 외우면 다른 하나를 까먹고, 김숙은 "나 어디야? 넌 어딘데?"를 연발해 수도 없는 연습 중단 사태를 유발한다.
무엇보다 이날 우영은 2PM 콘서트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오랜만에 합류한 모습으로 홍진경의 호된 질책을 감수한다고. 우영과 홍진경의 커플 댄스에서 우영이 동선을 새까맣게 잊어버리자, 분개한 홍진경은 "춤에 ㅊ자도 모르는 놈아!"라고 울화통을 터뜨려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
급기야 김숙은 "우영아 우재한테 춤 좀 배워"라고 일침을 가하고, 주우재는 "2PM 장우영씨 이렇게 하시라고요"라며 의기양양하게 댄스 시범을 보여 우영을 울컥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홍진경은 "우영이가 나보다도 춤이 떨어지더라. 많이 실망스러웠다"라고 속마음을 꺼내놓고, '라치카' 가비는 "최고의 제자는 홍진경이다. 춤의 순서가 맞다"라고 의외의 평가를 내놔 우영에게 굴욕을 안겼다고. 이에 우영이 심기일전해 2PM 메인댄서의 위엄을 되찾을 수 있을지 본 방송이 주목된다.
한편 ‘동전 던지기’에 웃고 우는 KBS 2TV ‘홍김동전’은 웨이브 신규유료가입 견인 콘텐츠 예능 부문 4위(4월 3일 기준),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콘텐츠 가치정보분석시스템 라코이(RACOI) 기준 예능 출연자 화제성 부문 조세호, 주우재, 홍진경, 김숙 등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최근 공중파에서 사라지고 있는 2030 세대를 사로잡은 예능으로 평가받고 있다.
‘홍김동전’은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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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