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밀리언, 잼 리퍼블릭과 함께 탈락 후보···마른 하늘에 날벼락('스우파2')[어저께TV]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0.18 06: 29

'스트릿우먼파이터2' 최강의 실력을 선보였던 원밀리언과 잼 리퍼블릭이 탈락 후보에 처했다.
17일 방영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펼쳐졌다. 강다니엘은 “파이널을 앞둔 마지막 관문을 앞둔 오늘, 배틀 퍼포머스 미션”, “두 크루씩 맞붙는 경기로, 한 팀은 무조건 이기고 한 팀은 무조건 진다”, “파이트 저지 30점, 현장관객 점수 70점”이라며 게임의 룰을 설명했다.

베베 대 울플러, 원밀리언 대 마네퀸, 레이디바운스 대 잼 리퍼블릭의 대결이 펼쳐졌다. 바다는 “우리도 이런 강한 거 잘한다, 이걸 보여주고 싶었다”라면서 울플러가 했던 퍼포먼스를 오마주 해 안무를 짰다. 울플러 리더 할로는 “제가 양심을 걸고 말하는데 4:0으로 중간 평가는 무조건 진다”라면서 낙담할 정도였다.
그러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울플러의 우산 퍼포먼스를 뛰어넘지 못했다’라는 평가로, 이들의 중간 평가는 4표 모두 탈락 예상 표였다.
올플러는 준비를 하면서 쌓아간 자신감으로 배틀에 임했다. 커다란 함성 소리에 울플러는 화끈했던 배틀 퍼포먼스 미션의 분위기를 아예 자신들의 것으로 가지고 왔으나 베베 팀의 승리로 끝났다.
레이디바운스는 잼 리퍼블릭을 상대했다. 레이디 바운스는 “잼 리퍼블릭을 지금 어떻게 이기냐, 대중 평가로. 역대급 인기일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나 레이디 바운스는 잼 리퍼블릭을 겨냥한 안무와 포인트를 맞추어 선보였고, 이는 큰 환호를 받았다. 파이트 저지 하나, 그리고 대충의 선택은 잼 리퍼블릭이었다.
리더 놉은 “사실 잼 리퍼블릭 잘하는 팀이잖아요. 경쟁하기에는 무서운 팀인데, 한 동작 한 구성 진짜 고생해서 짜서 또 좋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눈물을 흘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밀러언과 마네퀸의 대결도 만만치 않았다. 마네퀸의 경우 테크니컬이 되는 쎄라를 필두로 안무를 짰다. 리아킴은 “많은 댄서들이 저를 무시하지 않았냐. 한때 제가 락킹으로 전 세계를 재패했는지 보여주려고 한다”라며 솔로 배틀을 준비했다.
그러나 원밀리언은 실수도 있었고, 마네퀸은 너무나 완벽하고 폭발적인 힘으로 무대를 치러냈다. 쎄라는 그의 주특기인 한 다리로 움직이는 춤을 추고 난 후부터 무릎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가 결과가 나오기 전 긴장이 풀려 무너졌다. 결국 마네퀸이 파이터 저지에서 이겼다는 소식을 듣자 쎄라는 “드디어 해낸 것 같다. 정말 간절히 바랐던 승이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화사 신곡 미션의 경우  450만 조회수를 달성해 신곡 시안 미션 1위를 달성한 베베, 30점 차이로 2등을 차지한 원밀리언, 그리고 압도적 조회수로 3위를 차지한 잼 리퍼블릭이 상위에 랭크됐다. 리아킴은 “등수와 상관 없이 많은 분이 챌린지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은은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잼리퍼블릭, 원밀리언은 탈락 후보가 됐다”라는 멘트와 함께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이를 악물고 결승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 리아킴의 모습이 소개돼 혼란을 예상케 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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