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 원밀리언 탈락 위기, 리아킴 눈물···잼 리퍼블릭도 위태[Oh!쎈 종합]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3.10.18 00: 57

'스트릿우먼파이터2' 강력한 우승 후보 두 팀이 탈락 후보에 올라 충격을 안겼다.
17일 방영한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이하 '스우파2')에서는 배틀 퍼포먼스 미션이 펼쳐졌다. 파이널 라운드로 가기 전의 미션으로, 이날 미션을 끝으로 총 두 팀이 탈락한다.
대치는 베베 대 울플러, 원밀리언 대 마네퀸, 레이디바운스 대 잼 리퍼블릭의 대결로 펼쳐졌다. 강다니엘은 “파이널을 앞둔 마지막 관문을 앞둔 오늘, 배틀 퍼포머스 미션”, “두 크루씩 맞붙는 경기로, 한 팀은 무조건 이기고 한 팀은 무조건 진다”라고 말해 긴장을 안겼다.

베베는 “울플러 분들이 우산 퍼포먼스를 오마주해서 출 거다”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으나 중간 평가 때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울플러의 우산 퍼포먼스를 뛰어넘지 못했다’라는 평을 받았다. 즉 4표나 베베의 팀이 탈락할 것 같다고 고른 상황이었다.
원밀리언 리더 리아킴은 “우산을 울플러처럼 선택했으면 그 퍼포먼스를 뛰어넘어야 하는데, 루틴을 하는 것 같다"라며 냉정하게 평가했다.
바다는 “메가 크루 때 느끼고 나서 받아들이는 깡이 좋아졌다. 어떻게 보면 우리에게 잘 되라고 해주는 말이 아니냐”라면서 혹평을 받은 부분은 과감히 제외하고, 자신들이 잘할 수 있는 것, 그리고 색다른 점을 어필할 수 있는 안무로 짰다. 결과 대중 평가와 파이트 저지를 모두 갖고 가게 됐다.
잼 리퍼블릭은 막강했으나, 레이디바운스는 만만치 않게 강했다. 레이디 바운스는 딸기잼과 빵을 이용한 도발을 선택했고, 오랜 시간 함께 합을 맞춘 팀답게 엄청난 합으로 관객의 혼을 쏙 빼놓았다. 완성도 있는 스토리는 물론, 배틀 때 정통 배틀로 시작하는 기개와 포부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레디이바운스가 관객 평을 얻으며 잼 리퍼블릭을 이겼다.
해치왱, 예니초, 마네퀸은 “잼 리퍼블릭을 이긴 팀이 나타났다”, “이게 진짜라니” 등 놀라움을 참지 못했다.
원밀리언은 마네퀸과 대결했다. 마네퀸은 자신들의 색깔을 톡톡히 드러냈다. 특히 쎄라를 필두로 한 테크니컬 댄스들은 경탄을 불러 일으키기 충분했다.
리아킴 또한 “많은 댄서들이 저를 무시하지 않았냐. 한때 제가 락킹으로 전 세계를 재패했는지 보여주려고 한다”라며 솔로 배틀에 나서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화사 신곡 미션 결과 발표에서는 챌린지 조회수, 좋아요 수, 댓글 수를 합친 챌린지 보너스가 더해졌다. 총 1위는 베베, 30점 차이로 2위에 달성한 팀은 원밀리언이었다. 1위를 한 바다는 “멤버들과 밤새 고생해서 만든 안무인데, 챌린지도 많이 참여해 주시고 그에 맞는 퍼포먼스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탈락자를 언급하는 듯한 영상이 나왔고, “잼리퍼블릭, 원밀리언은 탈락 후보가 됐다”라는 멘트에 모두가 놀라는 장면이 그려졌다. 리아킴은 눈물을 흘리면서 “정말 예상하지 못했던, 이를 악물고 결승에 올라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소감과 다짐을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net '스트릿우먼파이터2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