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28년만 첫 단콘인데 봉변..'돌싱포맨' 멤버에 “코인 노래방이냐?”[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0.17 21: 36

탁재훈이 자신의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르겠다는 ‘돌싱포맨’에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다.
1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28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 탁재훈과 그를 지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돌싱포맨’의 이야기가 담겼다.
공연 18일 전 탁재훈을 만난 돌싱포맨은 보양식을 먹으며 건강을 챙겼다. 김준호는 탁재훈을 위한 도라지즙, 생강과 대추 등을 준비하며 목 건강을 신경썼다

이상민은 “형 콘서트는 신경 쓰지마. 우리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고 호언장담했고, 탁재훈은 “이게 무슨 청천벽력 같은 소리야”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는 “아니 형이 우리한테 부탁을 하셔야지. 난 얼마 전까지 페스티벌 공연을 했던 사람이야. 반응이 장난이 아니었다”며 허세를 보였고, 탁재훈은 “네 기록 깨러다니냐”며 분노했다.
김준호는 탁재훈에 “우리 단체곡 1곡, 형 사레 걸렸을 때 1곡, 화장실 갈 때 1곡 준비할게”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여기가 무슨 코인 노래방이냐?”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더불어 돌싱포맨은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주제곡을 삼아 연습에 들어갔다. 파트 분배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하자 탁재훈은 전화기를 들고 “뭐라고요? 콘서트 캔슬됐다고요?”라고 속마을을 토로했다. 실제 밴드 연습에서도 돌싱포맨이 센터 욕심을 보이자, 탁재훈은 “이런 경우가 있어요? 보이즈투맨도 그렇게 안 불러. 무슨 자리 욕심이 있어”라고 불만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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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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