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베우 이필모가 완벽한 슈퍼맨 아빠로 첫인사를 했다.
17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이필모가 새로운 슈퍼맨으로 등극했다. 내레이션은 특별 게스트로 서수연이 등장했다. 타 방송사의 '아내의 맛'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 이필모랑 인연을 맺은 서수연은 어느덧 결혼 5년 차, 슬하에 아들 둘을 두고 있다.
소유진은 "이필모가 육아를 많이 도와주냐"라고 물었다. 서수연은 “FM적으로 많이 육아를 도와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필모는 “육아를 많이 하는 편이 아니라, 완전! 완전하는 편이다”, “육아는 그냥 눈 뜨면 숨쉬는 것처럼 한다. 필대로 육아를 한다”라며 당당한 모습을 자아냈다.
실제로 이필모는 남다른 육아빠의 모습을 자아냈다. 아침부터 일어나 피로함을 숨기지 못했지만, 그는 일어난 아들들을 온몸으로 맞이했다. 아내인 서수연이 깨어나자 "아침 먹을래?"라고 묻더니 이윽고 아침밥을 준비했다. 그는 아이들이 먹을 밥과 아내가 먹을 밥을 분류해 요리하는 등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이필모는 “우리 넷 중 요리를 제일 잘하는 사람이 저다. 서수연도 잘하는 게 몇 개 있다. 오징어국 잘 끓인다”라면서 “서수연이 요리를 잘하기까지 기다리는 중이다. 결혼 5년 동안 주방은 제가 지키고 있다”라고 말해 생색 하나 없이 당연한 일을 하는 '멋진 남편'으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이필모는 아침을 차린 후 서수연에게 직접 밥을 먹여주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필모는 식사 전 담호가 간식을 먹는 것을 엄격히 제지하고, 식사 중 태블릿 피씨에 푹 빠진 담호에게 "오늘 더 이상 보지 마라"라며 경고를 하기도 했다. 서수연은 “사실 24개월까지 담소가 패드를 본 적이 없다. 철저하게 안 보여줬다. 그런데 아이가 둘이 되니까 육아가 힘들어져서 조금씩 보여주게 됐다”라면서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필모는 “부모의 역할은 옳고 그름이 있어야 한다. 위험한 것과 위험하지 않은 걸 알려줘야 한다. 부모로서의 역할은 그런 것이다”라며 훈육의 중요성과 부모가 택해야 하는 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에 서수연은 “담호도 이필모를 닯아서 FM 스타일이다”라면서 아빠에게 경고를 들은 담호가 더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이필모는 서수연에게만큼은 직접 밥을 먹여주는 등 다정한 남편의 역할을 했다. 소유진 등은 "너무 보기 좋다"라며 감탄을 마지 않았다.
또한 이필모는 담호의 등원을 꼭 자신이 시킨다고 말해 한 번 더 모든 이의 감탄을 샀으며, 도호를 완벽하게 혼자 육아하는 것부터 시작해 담호 하원 후 아들들과 함께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등 '완벽한 육아빠'로서의 모습을 선보여 첫 화부터 슈퍼맨으로 인정 받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