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모, 두 아들 담호·도호 형제 공개 '육아의 신' 지망생 ('슈돌')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3.10.17 08: 07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배우 이필모의 첫째 아들 5살 담호가 호기심 가득한 장난꾸러기의 등장을 알리는 가운데, 이필모가 호랑이와 순두부를 오가는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오늘(17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약칭 ‘슈돌’) 498회는 ‘우리의 만남은 필연이다’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진다. 이 가운데 '슈돌'에 첫 등장하는 배우 이필모가 거침없는 자신감으로 첫째 아들 5살 담호와 둘째 아들 13개월 도호의 육아 출사표를 던지는 한편 자신만의 확고한 육아 철학을 공개한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이필모의 첫째 아들 5살 담호는 호기심 가득한 장난꾸러기의 탄생을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담호는 아침 잠에서 깨자마자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며 호기심 레이더를 발동시킨다. 더해 담호는 아빠 이필모의 옆에 껌딱지처럼 붙어 멈추지 않는 질문으로 쫑알쫑알 대화를 시도해 자동 미소를 자아낸다는 전언. 

그런가 하면 둘째 아들 도호는 울지 않는 순한 모습으로 인생 2회차를 의심하게 한다. 나아가 도호는 겨우 돌을 지난 생후 13개월임에도 스스로 기립, 첫걸음마를 세차게 내딛는 막강 에너지로 아빠 이필모의 눈을 휘둥그레지게 만든다고 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호호형제(담호+도호)의 모습에 기대감이 치솟는다.
이 가운데 이필모는 자신만의 확고한 육아 개론을 펼치며 ‘육아의 신’을 노린다. 이필모는 첫째 아들 담호가 밥을 먹기 전 젤리를 먹으려고 하자 이를 제지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훈육한다. 더욱이 이필모는 젤리의 맛만 보겠다는 담호의 귀여운 꾀에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으며 호랑이 아빠의 모습을 보인다. 
그도 잠시, 이필모는 엄격한 호랑이 아빠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순두부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고. 등원길에 나비를 발견한 담호가 나비를 관찰하느라 유치원에 지각할 위기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지켜 주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지 않고 가만히 기다려 주는 등 순두부 아빠 같은 모습을 보인 것.
이에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반전 매력을 지닌 '육아의 신 지망생' 이필모와 호기심 가득한 장난꾸러기 담호의 첫 등장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저녁 8시 30분에 방송. / monamie@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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