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 강하늘, 인성 이 정도였나.."스태프 에어컨 선물"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0.16 06: 29

'미우새'에서 배우 강하늘의 훈훈한 미담가 더불어, 학창시절 꽃미남 사진이 소환됐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약칭 미우새)'에서  영화 '30일'로 돌아온 배우 강하늘이 스페셜MC로 출연, 모벤져스들은 "미소가 아름답다, 실물 너무 잘생겼다"며 시작부터 맘심을 저격했다. 
신동엽은 '동백꽃 필무렵'이 대표적인 강하늘을 소개, 연애 직진남 황용식으로 열연한 바 있다.  신동엽은 "황용식은 강하늘 그 자체라는데"라며 사랑에 직진하는 편인지 묻자 강하늘은 "그렇다 정말 솔직하게"라며  "경상도 부산남자라 직진한다"며 재지않고 대놓고 솔직하게 표현한다고 했다. 이어 경상도 스타일과 충청도 스타일로 표현하는 방법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에 신동엽은 "지난 번 드라마부터 눈에 들어왔다던가?"라고 묻자 강하늘은 "그렇게 해본 적 없다"며  잘 피해(?)갔다. 분위기를 몰아 신동엽은 "고백한 사람이 미안한데 내 스타일 아니라고 한다면?"이라 묻자강하늘은 "당황스러울 것"이라 웃음짓더니 "내가 정말 좋아한다면 원하는 스타일로 하겠다고 맞출 것"이라며  
박력있게 말해 심쿵하게 했다. 
이어 영화 '스물'에서 강하늘에 대해 배우 김우빈과 준호와 함께 출연한 절친이라 언급,  "노래방 가면 박수는 김우빈, 준호는 춤, 강하늘은 노래 담당이라더라"며 노래를 요청했고, 강하늘은 최초로 완곡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모벤져스들은 "진짜 순수한 청년 참 잘한다"며 미소지었다.  
또 이날 연예계 미담 자판기이라 말했다. 에어컨 없는 스태프 위해 에어컨 선물했다는 미담을 묻자, 강하늘은 "우연히 카페에서 스태프를 만났다 카페에서 작업하길래 물으니집에 에어컨 없어서 작업한다더라"며 "듣자마자 바로 사줘야겠다는 아냐,  여러가지 얘기를 나누다 보니 에어컨이 필요할 것 같았다,  엄청 큰 것도 아냐 조그마한 거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이에 모벤져스들은 "마음이 따뜻하다"며 감탄했다.  
특히 이날 신동엽은 학창시절부터 유명했던 강하늘의 미소년 미모에 대해 언급,  학창시절 꽃미남 사진을 공개했다. 만화 찢고 나온 비주얼에 모두 "아이돌 못지 않은 얼굴천재"라 하자 강하늘은 "민망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또  여자친구에겐 손편지까지 써주던 로맨티스트였다는 강하늘. 신동엽은 "명언 허세라는 제보가 있다"고 하자
강하늘은 "여자친구는 아냐, 어머니에게 쓴 편지다"며 "엄마에게 '배우는 배우란 뜻에서 배우'라고 썼다
이젠 그런 말 안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도 "앞으로 강하늘과 교제하는 분들은 명언 이해해달라"고 하자, 강하늘은 "걱정하지말라, 이제 명언 안 쓸 것"이라 말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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