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은빈이 셀카에 대한 비화를 밝혔다.
15일 박은빈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 채널에는 ‘은빈이는 촬영장에 XX이를 데리고 간다던데. nmi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나무엑터스 제작진은 화장품 광고 촬영 중인 박은빈을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은빈은 “뭐죠? 주세요”라며 웃었고, 제작진은 질문지를 뽑고 그에 대한 답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먼저 박은빈은 “지금 당장 먹고 싶은 음식?”이라는 질문에 “얘요”라며 토키 케이크를 가리켰다. 이어 “먹을 수 있을 지는 모르겠지만 먹을 수 있는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이어 제일 좋아하는 꽃에 대해 묻자 그는 “꽃은 다 좋아한다. 향기나는 꽃 다 좋아한다”라고 답했다.
카페에서 자주 시키는 메뉴는 뭘까? 이에 대해 박은빈은 “저는 카페 마다 메뉴판 보는 게 즐겁다. 왜냐하면 저는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이런 고정 메뉴를 시키지 않기 때문에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는 무엇일까 궁금해하면서 그 카페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로) 추천 이런 거 쓰여있다. 그런 대표 메뉴를 시키거나 밀크티도 카페 마다 맛이 달라서 그런 메뉴로 자주 시켜 먹는다”라고 설명했다.
또 박은빈은 “좋아하는 셀카 포즈”에 대해 묻자 “저 셀카요? 셀카 포즈 특별히 없다. 주로 이렇게 찍는다”며 정직한 포즈를 취하거나 브이 포즈로 셀카 찍는 모습을 연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제작진은 “요즘 셀카를 잘 찍어서 팬들이 놀라고 있다”라고 했고, 박은빈은 “저는 예전 셀카도 잘 찍었다고 생각하는 편이데 그래도 적절히 잘 나왔다고 생각헀는데. 다들 그렇게 좋은 평을 안 해주시길래”라며 카메라를 향해 새침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촬영 필수템으로는 스스로를 가리켜 눈길을 끌었다. 한참 고민하던 박은빈은 “뭐가 필요하지?”라면서도 “나? 제가 필요합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요즘 자신을 웃게 하는 부분에 대해 “사람이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도 그렇고 이렇게 저와 함께해 주는 현장을 지켜주시는 저희 스태프 여러분들도 그렇고”라며 스태프를 향해 호응을 유도했다. 스태프가 화답하자 박은빈은 “이렇게 저를 웃게 해주네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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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무엑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