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영숙♥︎광수, 14일 결혼..‘나솔’ 제작진 화환 선물+남규홍PD 참석[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0.15 18: 40

‘나는 솔로’ 9기 영숙과 광수가 9기 멤버들, 제작진의 축하 속에 부부가 됐다. 
9기 영숙과 광수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에 함께 출연했던 9기 출연자들이 참석해 영숙과 광수의 결혼을 축하했다. 
특히 ‘나는 솔로’ 제작진은 결혼식장에 ‘광수♥︎영숙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나는 솔로 제작진 일동’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화환을 보냈다. ‘나는 솔로’를 통해 인연을 맺어 결혼까지 이어진 만큼 ‘나는 솔로’ 남규홍 PD도 결혼식에 참석해 영숙과 광수를 축하했다. 영숙은 15일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영숙과 광수는 지난해 여름 방송된 9기 멤버로 출연해 실제 커플로 이어졌다. 광수는 1985년생 정신과 전문의이며, 영숙은 1994년생으로 서울 소재 은행에 재직 중이다. 
9기 방송 초반 광수는 또 다른 여성 출연자 옥순과 러브라인을 그렸으나, 영숙이 눈물까지 보이며 광수에게 진심을 고백한 끝에 최종 커플 결성에 성공했다. 방송 이후 ‘나솔’ 제작사 촌장엔터테인먼트의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광수가 영숙보다 9살 연상임에도 불구하고 나이 차이를 딛고 꾸준히 사랑을 키워오고 있음이 드러나 응원을 받았다. 
최근에는 9기 영숙이 직접 웨딩홀 계약 사실을 밝혀 결혼 계획을 공개하며 축하를 받기도 했고, 결혼식을 앞두고 MBC ‘구해줘! 홈즈’에 신혼집 의뢰를 했다. 지난 8월 방송에 출연한 두 사람은 ‘나는 솔로’ 방송을 같이 봤다고 했다. 삼각관계에 대해 광수는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사람들이 알아보냐는 말에 광수는 “저는 데이트보다 진료실에서 더 알아본다. 신기한 게 우울했던 분들도 9기 광수 아니냐면서 웃으시면서 가봐도 되겠다고 하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방송 당시 이들 부부는 광수의 직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서 자차 1시간 이내가 소요되며, 영숙의 직장이 있는 송파구에서 자차 30~40분 이내의 서울시 또는 성남시에 위치한 매물을 찾았다. 두 사람의 예산은 매매 또는 전세가로 최대 8억원 대까지 가능했다. 
두 사람의 최종 선택은 직장과는 거리가 멀지만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전세 7억 5천의 신축 아파트를 신혼집으로 선택했다. 
이후 ‘나는 솔로’ 9기 멤버들과 제작진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된 영숙과 광수. 두 사람을 응원했던 팬들도 이들의 결혼을 축하하고 있다. /kangsj@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