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전현무가 ‘버거킴’ 김병현에게 가게 인테리어에 대한 저작권을 주장한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매주 새로운 보스들의 등장과 그들의 다이내믹한 일터를 보여주고 있는 KBS 간판 예능으로 무려 ‘75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진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닐슨코리아 기준)
오늘(15일) 방송되는 ‘사당귀’ 227회에서 전현무가 김병현에게 소송을 제기한다고 해 대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날 전현무는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위해 잇따라 조언을 건넨다. 전현무는 “(김병현 가게인 만큼) 야구다운, 야구장 컨셉이면 좋겠다”라고 조언을 건네던 중 두 눈을 의심하게 하는 벽화를 보고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바로 홈 플레이트 안에 햄버거가 있는 그림인 것.
이에 전현무는 김병현에게 “저거 누구 아이디어죠? 내 그림 따라 한 거 아냐?”라고 물으며 진의 파악에 나선다. 앞서 전현무는 김병현에게 자신이 직접 그린 초상화를 선물했었는데, 특히 김병현의 모습 뒤로 야구공과 햄버거를 컬래버레이션한 로고가 포인트였던 것.
전현무의 가게 인테리어 저작권 주장에 김병현이 말을 이어가지 못하자 급기야 전현무는 “소송 들어가겠습니다”라며 엄포를 놓는다고 해 두 사람의 원만한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전현무와 추성훈이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의 줄임말)답게 김병현에게 SNS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한다.
‘팔로워 77.5만’의 추성훈은 “팔로우가 많은 인플루언서를 공략해야 한다. 그들과 그들을 팔로우한 팬의 성별, 연령까지 다 파악한 후 협업해야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트러플 버거는 이제 유행이 끝났다. 이미 너무 많다. 다른 시그니처를 찾아야 한다”라며 메뉴 변경까지 조언한다고.
반면 전현무는 김병현의 SNS에 대해 “맥락이 없고 무엇을 하려는지 모르겠다. 좋아요를 누른 적이 한 번도 없다”라며 통일성 없는 혼돈의 계정을 지적한다고. 과연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업그레이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사당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27회는 오늘(15일) 오후 4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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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전현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