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하준, 유이 향한 마음 드러냈다 “미운 정 들어”[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10.15 08: 24

하준이 유이에게 은근한 속마음을 내비쳤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연출 김형일, 극본 조정선, 제작 아크미디어)에서는 이효심(유이 분)에게 점점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는 강태호(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트레이닝센터를 찾은 강태호는 이효심이 자신에겐 관심이 없고 하품만 하자 관심을 끌기 위해 무리한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허리를 삐끗했고 이효심의 마사지에도 상태가 좋아지지 않자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강태호는 엄살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집에 돌아가서도 계속 침대 생활을 이어갔다. 강태호는 이효심에게 전화해서 “아파 죽겠다. 화장실도 못 가고 하루 종일 누워 있다. 대표가 전화했더라. 병원비 다 그쪽에서 부담하고 담당 트레이너도 교체해 주겠다고 하더라. 거절하고 그냥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효심은 “저 싫으시다면서 왜 마음을 바꿨냐”라고 물었고 강태호는 “보기와는 달리 제가 착해서 미운 정이 들었나 보다. 선생님만 만나면 이곳저곳 다친다. 퍽치기냐. 나랑 관두면 태민이 형이랑 할 것 아니냐. 쭉 비교 당하며 살아서 그런다. 태민이 형은 너무 잘생기지 않았냐”라고 말하며 은근슬쩍 자신의 진심을 드러냈다.
이효심은 퇴근 후 강태민(고주원 분)을 만나기 위해 나섰으며 자신을 가로막은 사채업자들에게 끌려갔다. 그곳에서 이효심은 사채업자의 협박에 결국 가족의 빚을 떠안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폭행까지 당한 이효심. 그는 급하게 화장품을 구매했고 사채업자에게 맞아 멍든 얼굴을 가렸다. 이효심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오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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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효심이네 각자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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