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가수 임영웅이 의젓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14일 방영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목소리로 전 세대를 재패한 임영웅이 등장했다. 달라진 이미지를 뽐내는 신보를 들고 온 임영웅은 단독 출연으로 시선을 끌었으며, 붐과 절친한 친분을 자랑했다.
이어 네티즌을 비롯한 '놀토' 멤버들은 임영웅에게 사전에 궁금한 점을 질문을 적어 '놀토'에 보냈다. 한 놀토’ 팬은 “임영웅이 동갑인 키에게 ‘기범아’라고 부르고, 태연에게 ‘태연 누나’라고 부르는 걸 보고 싶다”라고 보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키와 임영웅은 1992년 동갑, 태연은 1989년 생으로 3살 누나이다. 키와 임영웅은 서로 "기범아", "영웅아"라고 부르며 악수를 했다.
이어 태연은 “내가 말을 되는 거냐”라면서 “영웅아 반갑다”라며 어색하게 인사했다. 임영웅은 “반갑습니다, 누님”이라고 인사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신동엽은 “누님은 너무 갔고, 누이라고 불러라”라고 말하며 중재에 나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