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2’에서 이청하가 첫 등장하며 남궁민과 만났다. 안은진은 지승현과 혼례를 치뤘다.
13일인 오늘, MBC 금토드라마 ’연인-파트2’가 첫방송됐다.
이날 종종이 (박정연 분)은 이장현(남궁민 분)을 불러내, 유길채(안은진 분)의 편지를 전했다. 편지엔 ‘잠시 흔들린 것은 사실이나 믿고 따를 만큼 연모하지 않는다. 혹여 짧은 정이 남아있다면 나에 대한 건 다 잊어달라’고 적혀있었고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선물하려한 꽃신을 강가에 버렸다. 이 모습을 멀리서 바라본 유길채도 눈물을 삼켰다.
이후 유길채는 구원무(지승현 분)와 혼사를 치뤘고, 첫날밤을 맞이하게 됐다. 유길채는 구원무에게 “좋은 안 사람이 될테니 믿어주세요”라고 했고 구원무는 그런 유길채를 “부인”이라 불렀다.그렇게 부부가 된 두 사람이었다.
다음날, 날이 밝았다. 포로 사냥꾼이 되어버린 이장현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새로운 인물인 각화(이청아 분)와 만나게 됐다.그리고 이장현이 마주친 인물은 양천(최무성 분). 그가 각화에게 붙잡힐 위기 속에서 이장현이 이를 막았다. 각화는 이장현에게 “포로 잡아서 판 거 아니지?”라 하자 이장현은 “오늘 못본걸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연인2’는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 MBC를 통해 방영된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