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엄정화가 임원희와의 루머에 대해 시원하게 해명한 가운데, 송새벽이 미모의 아내를 깜짝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돌싱포맨’에서 '화사한 그녀' 팀의 엄정화, 박호산, 송새벽, 방민아가 출연했다.
이날 ‘돌싱포맨’ 찾아온 손님들로 ‘화사한 그녀’ 팀의 엄정화와 방민아, 송새벽, 박호산이 출연, 개봉은 10월11일이라고 했다. 탁재훈은 “혹시 300만 넘으면 소원 들어주냐”며 엄정화가 사는 한남동 집을 언급,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러다 원희 형과 사귀고 탁재훈과 산다고 기사난다”고 말한 것.
앞서 엄정화는 ‘돌싱포맨’ 출연 당시 임원희를 보자마자 ‘우리 사겼던 사이’라고 말했고, 이는 화제가 됐다.엄정화는 “그때 장난으로 원희랑 사겼다고 했는데 기사가 엄청났다”며 “ 우리 엄마도 언제 사귀었냐고 해, 여러분 저희 사귄거 아냐, 진짜 친했다”며 해명했다.
이에 임원희는 “나도 수백번 들었다 난 손해볼 것 없었다”며 엄정화 해명에 “그렇게 정색하냐,이제와서 내가 뭐가되냐”며 서운해했다. 엄정화는 “근데 진짜 싫다”며 솔직, 임원희는 “나도 사귈 생각 없었다”며 발끈했다.
분위기를 몰아 엄정화와 탁재훈의 연결고리를 언급, 엄정화의 모친의 친구 아들이 탁재훈이라고. 실제 ‘엄.친.아’인 탁재훈과 오래 알게된 사이라고 했다. 탁재훈도 “어릴 때부터 많이 얘기들어 친밀한 느낌”이라 반가워했다.이어 엄정화가 탁재훈 여동생과 연결고리가 있다고 고백, 과거 엄정화를 강도로 오해했다는 것.
엄정화는 “백화점 앞에서 동생이 픽업하기로 했고 급하게 차를 타게 됐다”며“거울을 보는데 갑자기 나보고 누구시냐고 해, 탁재훈 여동생 차에 모르고 탔던 것”이라며 시트콤같은 인연을 전했다.
결혼 10년차라는 송새벽을 소개, 썸을 10년간 탔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알고보니 짝사랑만 10년했다고. 해바라기 같은 사랑꾼 모습을 보였던 송새벽에게 10년 짝사랑을 후회한 적 있는지 물었다. 송새벽은 “어쩔 수 없었다 돈이 없어 소극적, 속앓이만 했다”며“우연히 영화에 출연하면서 데이트 비용이 생겨 용기를 냈다 막걸리 몇잔에 ‘나 너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했다”며 영화같은 스토리를 전했다.
이에 모두 아내의 대답은을 묻자 송새벽은 “(아내가) 바로 안 하고 한참을 걸었다(그 전에) 내가 손을 잡았다, 한시가 급했다”며“본능적으로 취중스킨십, 손을 빼지도 않더라 그래서 그날 아내집 대문 앞에서 바래다주면서 뽀뽀했다 너무 행복했다”며 10년차 짝사랑이 폭주했던 속사포 저낵의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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