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감독: 박인제, 박윤서|원작&각본: 강풀 제공: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이 올해 국내에서 처음 열린 국제 OTT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에 해당되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비롯해 작가상,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 남자 주연 배우상, 남∙여 신인상까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무빙>은 지난 8일 오후 6시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 ACA&G.OTT)에서 <더 글로리>, <작은 아씨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수상했다. 또한 <무빙>의 원작자로서 생애 첫 시리즈 각본을 맡아 평단과 전 세계 팬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낸 강풀 작가가 작가상 부문을 수상했고, 수많은 캐릭터들 사이에서 중심축을 잡은 배우 류승룡이 남자 주연 배우상을, ‘무빙앓이’의 시작을 알린 배우 이정하, 고윤정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더해 <무빙>은 다채로운 시각특수효과로 한국형 히어로물의 가능성을 전 세계에 입증하며 베스트디지털 VFX 작품상까지 수상해 그 의미를 더했다.
전 세계의 우수한 TV·OTT·온라인 콘텐츠를 대상으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무빙>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데 대해 장경익 스튜디오앤뉴 대표는 “<무빙>은 스튜디오앤뉴 창립 초기부터 준비했던 프로젝트로, 쉽지않은 도전을 마다 않은 제작진과 모든 배우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 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계신 많은 팬 분들이 <무빙>을 사랑해주셔서 기쁘다”고 전했다.
NEW의 콘텐츠제작계열사 스튜디오앤뉴는 상반기에 선보인 드라마 <닥터 차정숙>이 올해 JTBC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넷플릭스 글로벌 인기 순위 2위까지 오른데 이어, 하반기에는 <무빙>으로 플릭스패트롤 기준 34주차 디즈니+ TV쇼 부문 월드와이드 1위를 비롯해 훌루, 디즈니 핫스타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콘텐츠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다채로운 드라마 제작 경험과 영화적인 시선을 접목한 스튜디오앤뉴는 정우성, 신현빈 주연의 <사랑한다고 말해줘>, 김하늘 정지훈 주연의 <화인가 스캔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텐트폴 규모로 기획중인 이대일 작가의 신작 <굿보이>를 비롯해 <이혼의 모든것> 등 30여 편의 드라마, 영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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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