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임현태♥레이디제인, 급하게 결혼식 한 이유 “父 간암 판정”[어저께TV]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10.10 06: 29

임현태, 레이디제인 부부가 결혼식을 앞당기게 된 이유를 전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임신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레이디제인, 임현태 부부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임현태와 레이디제인은 레이디제인의 친정을 방문했다. 임현태는 부추꽃다발을 준비하며 2세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드러냈고 장모님 또한 사위를 위해 장어 등 특식을 준비했다. 임현태는 장모님 옆에 딱 붙어서 진짜 아들 같은 모습을 보였다. 레이디제인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는 모습을 보이기도.

식사를 하던 레이디제인은 결혼식을 준비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임현태는 “원래는 10월이 식이었는데 갑자기 아버님 몸이 편찮게 됐다”라고 결혼식을 갑자기 앞당기게 된 이유를 밝혔고 레이디제인은 “갑자기 (아버지가) 감암 진단을 받아서 하늘이 무너진 것처럼 울고 있었다. 그때 현태가 결혼식을 당기자더라. 본인만 믿으라더니 다 알아서 했더라. 지금 생각해 보니 잘 당긴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레이디제인의 아버지는 “(결혼식을 당긴다고) 처음 들었을 때는 서운했다. 나는 잠깐 쉬는 타임이라고 생각했는데 가족들이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결혼식까지 당길 정도인가 생각했다”라고 속내를 밝혔다.
임현태는 “아버님, 어머님처럼 서로 기댈 수 있는 부부가 되고 싶다. 정말 지혜 같은 예쁜 딸을 어떻게 하면 낳을 수 있을지가 너무 궁금하다”라고 다시 한번 2세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윤상은 “컬처 쇼크다”라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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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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