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4 IN U.S.A’ 리키가 하림의 전 남편과 인사를 나눴다.
8일 오후 방송된 MBN '돌싱글즈4 IN U.S.A'(이하 '돌싱글즈4')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본격 동거 이야기가 펼쳐졌다.
하림은 딸 벨라의 귀 상태가 심상치 않다고 느껴, 벨라에게 병원을 가고 싶냐고 물었고, 벨라는 그렇다고 답했다. 하림은 리키를 불러 “벨라가 귀가 너무 아프대. 응급실 가고 싶대. 못 참겠대”라고 말하기도.
동거 첫날 밤 예상 못했던 응급 상황으로 다섯 가족은 응급실을 가게 됐다. 하림은 막내 레인에게 입힐 옷을 찾던 중 눈물을 보였다. 이지혜는 “지금 이 상황들이 너무 답답하고 숨 막힐거다”라고 말했고, 이지혜는 “리키한테도 미안하고”라며 공감했다.
하림은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전 거울을 보며 눈물 자국을 지웠다. 유세윤은 “하림은 두려울 것 같아. 이런게 반복되면 리키 마음이 변할까봐”라고 말하기도. 하림은 잠든 조든과 리키를 차 안에 두고 레인을 안고 벨라와 함께 응급실에 들어갔다.
두 시간 뒤, 하림은 아이들과 진료를 받고 나왔다. 이혜영은 “이게 첫 날이라니. 그래 오늘 첫 날 이런거 다 치르고 다음 날부터 재밌는 일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아침에 눈을 뜬 리키는 하림이 깨지 않게 침대에서 내려온 후 조든과 모닝 뽀뽀를 했다. 이어 쌓여있는 빨래방 물품들을 보고 하나하나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어 리키는 주방에서도 냉장고 정리, 분리수거 정리 등을 했다.
하림은 “이따 내 전 남편 온대”라며 리키에게 말했다. 갑작스런 일정 변경으로 남편이 집으로 오게 된 것. 하림은 불편함을 드러냈다. 하림은 리키에게 “괜찮아?”라고 물었고, 리키는 “기분이 묘하네”라고 답하기도. 하림은 “혹시 불편해?”라고 물었고, 리키는 “괜찮다”고 답했다. 리키는 하림을 토닥이며 “힘들어. 그치”라고 달랬다.
하림의 전남편이 등장했다. 리키는 2층에서 전 남편을 힐끗 쳐다봤다. 하림은 기저귀를 챙기러 갔고, 리키와 전 남편 둘만 남았다. 리키는 벨라의 겉옷을 챙기며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했다. 전남편은 집을 나서던 중 리키에게 다시 돌아와 "제 번호가 있을 테니 언제든 전화해달라. 혹시라도 물어볼 거 있으시면"이라고 말했고, 리키에게 악수를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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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돌싱글즈4 IN U.S.A'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