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대표 혼성그룹' 카드(KARD)가 사우디아라비아를 뜨겁게 달궜다.
카드(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는 지난 6일~7일 양일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처 페스티벌 'KCON SAUDI ARABIA 2023'(이하 'KCON')에 참여했다. 카드가 완전체로 'KCON'에 출연한 건 약 6년 만이어서 더욱 반가움을 안겼다.
이번 공연을 통해 카드는 중독성 강한 미니 6집의 타이틀곡 'ICKY'(이끼)와 수록곡 'CAKE'(케이크) 무대를 선보였다. 카드만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열기를 더한 가운데, 관객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고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겼다.
특히, 카드는 블랙핑크의 'Shut Down' 커버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유닛 페어 안무로 볼거리를 더하는 등 혼성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색다른 퍼포먼스로 '믿고 듣는 신용KARD'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렇듯 국내 혼성그룹의 명맥을 잇는 카드는 늘 유니크한 음악, 콘셉트, 퍼포먼스로 국내외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하는 등 뭄바톤 장르를 기반으로 여러 변주를 선보이며 카드만의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구축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카드는 최근 미주와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2023 월드투어 'PLAYGROUND'(플레이그라운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 14일 필리핀에서 열리는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AAA')에 참석한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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