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 왜 비웃어요?"..16기 순자, 선넘은 악플에 "웃음소리 저 아닙니다" [Oh!쎈 이슈]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3.10.08 16: 16

 ‘나는 솔로’ 16기 순자가 영숙의 발언을 비웃었다는 의혹을 해명했다.
최근 한 누리꾼은 순자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영숙 앞 왜 비웃어요? 피해주지 마세요”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에 순자는 “그 웃음소리의 주인공은 제가 아닙니다^^”라는 대댓글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새벽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는 솔로’ 16기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뒤늦게 등장한 영숙은 돌연 “16기가 역대, 최초, 최고 타이틀이 가능했던 건 매주 수요일 밤 TV 앞에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 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내용의 소감을 털어놨다.

심지어 “마지막으로 한 번의 실패자이고 상흔으로 가득찬 저를 따듯하고 뜨거운 사랑으로 녹여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 여러분이 주신 과분한 사랑, 따뜻하고 뜨겁게 나눠주는 제가 되겠다.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이 시간까지 지켜 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이 계셨기에 이런 기적이 가능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며 울컥하기도.
특히 그는 자신과 불화설에 휩싸인 옥순에 대해 “옥순 언니 온다고 해서 기대했다. 우리 사이 돈독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 보면 얘기하고 풀면 되는 거니까 기대했는데 안 와서 아쉽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말을 들은 출연진 가운데 실소가 새어나왔고 영숙은 싸늘한 얼굴로 “왜 그렇게 웃어요”라고 노려봤다.
영숙의 발언 후 영상에 난감한 미소를 짓고 있는 순자의 모습이 담겼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웃음소리의 주인공이 순자 아니냐고 물음표를 쏟아냈던 바. 하지만 순자는 자신이 아니었다는 댓글로 의혹을 종식(?)시켰다.
한편 대구에 살고 있는 1990년생 영숙은 “무용학과 외래교수로 있었고 지금은 학교 예술 강사로 중고등학교에서 무용강사를 하고 있다. 결혼 생활은 2년이 채 되지 않았다. 2019년 쯤에 만난 지 한 달 만에 아기가 생겼다. 내가 생각한 내 책임이다. 상대방이 아이가 있든 없든 상관 없고 나이도 할아버지, 회장님 상관 없다”고 자신을 소개한 바 있다.
울산에서 인테리어 사업 중인 서른 살의 순자는 자기소개 때 갓 돌 지난 딸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이혼한 지 3개월 정도 됐다. 가정을 중시하고 긍정적인 분을 만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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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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