려운, 최현욱, 설인아, 신은수의 웃음꽃 피는 ‘반짝이는 워터멜론’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극본 진수완, 연출 손정현, 유범상,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팬엔터테인먼트)에서 찬란했던 청춘을 소환하고 있는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담긴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해 세대 초월 팀워크의 비결을 짐작하게 하고 있다.
먼저 배우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아낸 셀카가 눈길을 끈다. 은결 역의 려운과 아빠 역의 최원영은 깜찍한 포즈로 텐션을 끌어올리며 부전자전(父傳子傳)이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 이와 함께 첼로를 잡은 설인아(세경 역)의 환한 미소와 푸른 녹음과 어우러진 신은수(청아 역)의 싱그러운 매력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은결이 살던 현재 뿐만 아니라 1995년에서도 부자(父子) 케미스트리는 빛을 발하고 있다. 시간을 거슬러 고등학생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 분)을 만난 은결(려운 분)의 대환장 부(父)로맨스가 매회 웃음을 유발하고 있는 상황. 사진 속에서도 캐릭터의 티키타카를 살리기 위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있는 려운과 최현욱(이찬 역)의 즐거운 토론 현장을 엿볼 수 있다.
열정 넘치는 부자지간에 이어 할머니와 손자로 만난 최현욱과 고두심(고양희 역)의 화목한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극 중에서는 성적 문제로 매번 싸우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단란한 두 사람의 분위기가 훈훈함을 더한다.
특히 앞서 방송된 4회에서는 은결이 달팽이 하숙집에 입성하면서 고등학생 시절의 아빠 이찬은 물론 증조할머니 고양희(고두심 분)와도 재회했던 터. 3대를 넘어 4대가 함께 살게 된 은결과 이찬, 고양희의 이야기도 궁금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많은 화제를 모았던 은결의 기타 연주 장면 속 숨겨진 비하인드도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연주는 물론 캐릭터의 감정선까지 표현해야 하는 만큼 려운은 쉬는 시간에도 기타 선생님과 연습을 거듭하며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때문에 캐릭터에 진심인 배우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완성되어가고 있는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더욱 기대된다.
청춘 배우들과 베테랑 배우들의 특급 시너지로 유쾌한 힐링을 선물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오는 9일(월)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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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