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신인' 아일릿, 콘서트➝팬미팅 '버킷리스트' 공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3.10.08 09: 10

하이브 신인 걸그룹 아일릿(I’LL-IT)이 오랫동안 꿈꿔 왔던 데뷔 후 모습을 그리며 이루고 싶은 목표를 공개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영서, 원희, 이로하)은 지난 2~7일 공식 SNS에 멤버별 ‘데뷔 버킷리스트’ 영상을 차례로 게재했다. 멤버들이 직접 만든 템플릿은 각양각색이었지만 그들이 이루고 싶은 목표는 서로 닮아 벌써부터 돈독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듯했다.
아일릿 멤버들은 모두 버킷리스트로 해외 투어를 포함한 콘서트를 꼽았다. 특히 윤아와 모카는 단독 콘서트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소개하며 설레는 감정을 드러냈다. 윤아는 “(잠실)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여는 것에 도전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큰 무대에서 콘서트 하기’, ‘고향에서 콘서트 하기’, ‘해외 공연하기’ 등 버킷리스트를 콘서트로 가득 채운 모카는 “이건 정말 나의 꿈”이라며 선배 아티스트들의 콘서트를 보면서 아티스트의 꿈을 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팬들을 직접 만나는 것도 아일릿이 꼭 이루고 싶은 공통된 목표였다. 여섯 멤버 모두 팬 사인회, 팬미팅 등을 버킷리스트에 적으며 자신들을 응원해 주는 팬들과 꼭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민주는 “저를 응원해 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라서 대화를 나누면 제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원희도 “팬미팅을 하면 가장 가까이서 보답할 수 있다”라며 무엇보다 팬들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며 동고동락했던 멤버들과 여행하는 것도 빠지지 않았다. 영서는 “연습생 기간을 같이 오래 보냈지만 놀러 간 경험은 없어서 같이 여행을 가고 싶다. 멤버들 모두 먹는 것에 진심이라서 여행 겸 맛집 투어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로하는 “내가 태어난 도쿄를 멤버들과 함께 가고 싶다. 가족들과 놀이공원도 많이 갔는데 멤버들과도 다시 가 보고 싶다”라면서 어린 시절 추억이 깃든 장소에 멤버들과 방문하는 꿈을 그렸다. /seon@osen.co.kr
[사진]빌리프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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