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멤버들이 故 문빈을 향한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차은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차은우를 비롯한 산하, 진진 등 아스트로 멤버들이 故 문빈의 동생인 문수아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다정하게 하트 포즈를 하며 사진을 찍는가 하면 함께 사슴 농장에 방문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달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한 문수아의 밝은 모습이 공개돼 팬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또한 차은우는 산하의 커버곡의 링크를 함께 게재해 먹먹함을 더했다. 산하는 이날 아스트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YOON SANHA | ’Neko (DISH//)’ Cover by 산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DISH//의 ‘NeKo'를 부르는 산하의 모습과 함께 산하의 일상과 아스트로 멤버들과의 편안한 일상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특히 노래 말미 산하는 "만일 형이 버려진 고양이라면 내 품속으로 형을 끌어안아 줄 거야", "보고 싶어 형 잊을 수가 없어", "고양이가 되어서라도 나타나 줘", "나는 다시 행복해질 거야 꼭" 등 가사를 개사해 故 문빈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산하는 "처음 이 노래를 들었을 때 눈물이 났어요. 제 마음을 얘기해 주는 것 같았거든요. 그래서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나 가족 멤버 우리 아로하 모든 분들 모두 행복해질 거예요 꼭"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전 아스트로 멤버 라키 역시 아스트로 멤버들과 함께 만난 사진을 공유하며 문빈의 이름을 빼놓지 않고 적어 여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故 문빈은 지난 4월 19일 2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 슬픔을 안겼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