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럭셔리 숙소 빌리고 독박즈에 복수 “한 방에 세 명 잘 것”(독박투어)[종합]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3.10.08 08: 24

김준호가 독박즈를 속였다.
지난 7일 방송된 MBN·채널S·라이프타임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에서는 태국 파타야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김준호는 독박즈를 위해 럭셔리 숙소를 준비했다. 독박즈는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 같다며 감탄했다. 어마어마한 크기는 물론 프라이빗한 수영장에 “역시 김준호다”, “대박이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들뜬 독박즈와 달리 김준호는 조용히 하라며 입단속을 시켰다. 첫 번째 방에 입성, 어마어마한 크기에 독박즈는 놀랐으나 김준호는 “여기서 세 명이 잘 것이다. 옆방에서 두 명이 잔다. 집주인이 1층에 있다”라고 말해 독박즈를 김새게 만들었다. 알고 보니 1층, 2층 모두 집주인의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었고 독박즈는 3층의 두 개 방만 쓸 수밖에 없어 독박즈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독박즈는 김준호의 요청대로 숨죽이고 대화했다. 그 사이 김준호는 집주인의 허락을 받은 후 홀로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있었으며 화장실을 묻는 장동민에게 집주인과 함께 써야 한다고 말했다. 독박즈는 수영을 하러 나왔으나 김준호는 집주인과 두 명만 수영하는 것으로 약속했다고 해 다시 한번 독박즈를 분노하게 했다. 독박즈는 ‘소리 내지 않고 조용히 수영하기 내기’로 방을 정하기로 했다. 1등은 유세윤, 2등은 장동민이었다.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김준호와 유세윤이 장보러 가는 길, 김준호는 “원래 방이 5개다”라고 진실을 밝혔다. 사실은 대저택을 모두 빌린 것이었고 자신이 전날 방바닥에서 힘들게 잔 것에 대한 복수로 독박즈를 속이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김대희는 분노했다.
독박즈는 다음 날 럭셔리 요트 투어를 즐겼다. 요트 외에도 제트 스키, 카약 등을 즐겼고 추가 비용을 걸고 다시 한번 내기가 시작되었다. 바다낚시를 하며 치열한 접전을 벌이던 독박즈. 결국 독박자로 김준호가 선정되었고, 김준호는 최다 독박자로 벌칙까지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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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돈내산 독박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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