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가 최다 독박자로 선정, 벌칙을 받게 되었다.
7일 방송된 MBN·채널S·라이프타임 예능 '니돈내산 독박투어’(이하 독박투어)에서는 태국 파타야에서 마지막 날을 보내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의 여행기가 펼쳐졌다.
김준호의 독박으로 럭셔리 숙소에서 묵게 된 독박즈. 독박즈는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 같다며 감탄했다. 어마어마한 크기는 물론 프라이빗한 수영장에 “역시 김준호다”, “대박이다”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독박즈의 기대와 달리 김준호는 독박즈에게 집주인이 1층에 거주하고 있어 3층의 방 2개만 사용할 수 있다며 조용히 생활할 것을 권했다. 화장실 또한 집주인의 가족들과 함께 써야 한다고 말해 독박즈를 분노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사실 김준호는 럭셔리 숙소를 통으로 빌린 것이었고, 전날 자신이 방바닥에서 힘들게 잔 것에 대한 보복으로 독박즈를 속인 것. 이를 나중에 알게 된 김대희는 속은 것에 극대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날, 독박즈는 럭셔리 요트 투어를 즐겼다. 요트 투어 외에도 김대희는 제트 스키를 탔고 서서 타는 뜻밖의 실력을 보여 독박즈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카약을 타기로 했고, 노를 젓자마자 폭우가 쏟아졌다. 빗속에서 김준호는 도와달라고 소리를 쳤고 급기야는 카약에 물이 차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요트 투어 외 추가 지불 금액을 두고 독박즈의 내기가 시작되었다. 바다낚시 내기를 했으며, 게임 종료 1초를 남겨두고 김대희는 물고기 잡기에 성공했다. 김준호도 낚시에 성공했지만 간발의 차로 최다 독박자로 선정되었고 요트 추가 비용을 지불하게 되었다. 약 60만 원을 결제하게 된 김준호는 직원에게 팁을 주기도 했다.
드디어 최다 독박자 김준호의 벌칙의 시간이 다가왔다. 김준호는 배에 짱구 엉덩이를 그리는 헤나를 하게 되었고 작업 도중 김준호의 바짓가랑이에 바퀴벌레가 등장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김준호는 질겁을 하며 “안 맞는다 태국”이라고 말했다.
헤나를 마친 김준호는 헤나를 말리기 위해 1시간 동안 배를 드러내고 있어야 했다. 직원은 배에 아기가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고 김준호는 배를 감싸며 “나의 아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1시간 동안 배를 드러내며 공항을 활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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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니돈내산 독박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