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토요일’ 김민석이 태연의 미담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서는 감성 발라더 이석훈, 카더가든, 김민석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이날 붐은 “발라드 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한 보컬”이라며 김민석을 소개했다. 그러나 김민석은 앞서 홍보를 위해 출연한 이석훈, 카더가든과 달리 ‘놀토’에 나오고 싶어서 나왔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홍보할 게 전혀 없는데 한참 멀었지만 콘서트 할 거고 앨범도 당연히 낼 거고. 여러분들의 귓가에 맴돌고 싶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김민석은 태연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붐은 “기라성 같은 선배 태연과 함께한 훈훈한 추억이 있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김민석은 “태연 선배님과 예전에 같이 광고 노래를 촬영한 적이 있다. 그때 당시에 굉장히 더웠다. 세트장 안에서 촬영을 했는데 저한테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미담을 전했다.
이에 붐은 “가까이 대줬냐. 그러면 전자파가 나올 텐데”라고 놀렸지만 도레미는 태연을 치켜세웠다. 그러자 민망한 태연은 “더웅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놀라운 토요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