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전현무 소환 "'환승연애' 출연 원해, 전남친들 다 나왔으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3.10.07 17: 06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전남친'들을 모두 소환했다.
7일 한혜진은 자신의 채널에 "흑역사와 폭로가 난무하는 탑모델들의 말싸움? 모델 토크쇼 외전 2 with 이현이, 김성희"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이날 한혜진과 이현이, 김성희는 "'나는 솔로', '환승연애', '하트시그널' 중 나가고싶은 프로그램"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질문을 보자마자 한혜진은 "이현이는 알겠다. 나는솔로"라고 추측했고, 이현이는 "나는솔로"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김성희 역시 "나도 '나는솔로' 나가야할것같다"고 말했다.
반면 한혜진은 홀로 '환승연애'를 택해 눈길을 끌었다. 이현이는 "역시 화끈한 여자"라고 감탄했고, 한혜진은 "그리고 남자들은 내가 전에 만났던 애들 다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남친 단체 소환' 조건을 내걸었다. 이를 들은 이현이는 "그건 환승연애가 아니지 않냐"고 당황했고, 한혜진은 "대환장 파티"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후 PD는 "플러팅 필승법이 있냐"고 물었고, 한혜진은 이현이에게 "홍성기씨 어떻게 꼬셨냐"고 물었다. 이현이는 "나는 원래 빨리 빠지고 올인하는 스타일이라 내가 많이 구애했다. 선물 이만한 박스 포장해서 집앞에 두고"라고 설명했고, 한혜진은 "저런건 나랑 비슷한데 쟤는 왜 결혼했고 나는 못했지?"라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이현이는 "선배도 이렇게 돌직구라고?"라며 놀랐고, 한혜진은 "나는 아무것도 없다. 나는 일을 안한다. 나는 일을 다 줄인다. 연애를 하기 위해서. 나는 매일 봐야한다"고 집착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어느정돈지 알겠지? 난 거의 사육한다"고 말했고, 이현이는 "그래서가 아닐까"라고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성희는 "저도 약간 직진하는것 같다. 근데 관심이 있는걸 알아야 제가 직진한다"고 말했고, 한혜진은 "그건 너무 당연한거 아니냐"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김성희는 "근데 그거 없어도"라며 "그러니까 우리가 안되는거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한혜진을 고개 숙이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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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혜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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