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 카녜이 웨스트(46)가 여자친구인 비앙카 센소리(28)와 결혼했다.
데일리메일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공식적으로 법적 결혼을 한 부부 사이다.
앞서 두 사람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추측됐다. 그러나 데일리메일이 이들의 결혼 날짜가 2022년 12월 20일로 표시된 공식 문서를 입수하고 검토한 결과 두 사람은 공식 부부임이 확인됐다. 이는 2022년 11월 웨스트가 첫 아내인 사업가 겸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과 이혼을 확정한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결혼 허가증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실리콘밸리로 알려진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그들의 신혼 집은 와이오밍에 있는 웨스트의 목장으로 기재돼 있다.
두 사람이 비밀 결혼 허가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측근은 "예(Ye, 카녜이 웨스트)는 20년 동안 계속해서 메가스타였으며 그의 첫 번째 결혼은 카메라 앞에서 거의 풀타임으로 생활하는 사람과의 결혼이었다. 비앙카와 예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갖고 있다.그들은 매우 사적이고 애정이 넘치며 서로에게 전적으로 헌신적이다. 둘 다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는 것 같다"라고 귀띔했다.
"두 사람이 결혼식의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극도로 침묵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결혼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서로 로맨틱한 관계를 유지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센소리는 2020년 11월 웨스트의 이지 회사에 건축 디자이너로 고용됐다. 웨스트가 카다시안과의 6년간의 결혼 생활이 끝나기 1년 전이다. 센소리와 카다시안은 닮은꼴 비주얼로도 유명하다. 카다시안이 결혼생활 중 센소리와 웨스트의 관계를 내내 의심했었다는 보도도 있다.
그런가하면 최근 웨스트와 센소리는 한 낮에 베니스의 한 보트에서 외설적인 노출과 행위를 한 의혹을 받아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온라인에서 이들에 대한 비난이 끊이지 않자 해당 보트 회사는 이들을 평생 탑승 금지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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