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 3억" 정우성 닮은꼴→임영웅 고우림 스승까지..첫방 '오빠시대' 열었다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0.07 00: 07

'오빠시대'가 첫방송된 가운데 임영웅, 송가인, 고우림의 보컬트레이너부터 추억의 오빠들이 대거 출연하며 존재감을 빛냈다. 
6일 MBN 예능 ‘오빠시대’가 첫방송되며 베일을 벗었다.
먼저 이날 ‘젊은그대’를 첫곡으로 문을 열었다. 8090 음악을 일깨울 노래 속에서 MC 지현우가 깜짝 등장했다.첫무대 후 MC 지현우는 “우리가 그리워했던 그 시절의 부활”이라며 소개, “소녀감성을 되찾아줄 최후의 오빠를 찾겠다”며 오빠시대 대장정을 시작을 알렸다.

본격 1라운드를 시작했다. 먼저 ‘놀랐죠’팀이 등장, 이들의 첫번째 오빠는 ‘717명 가수의 오빠’란 힌트였다. 알고보니 오디션 프로그램 보컬 담당을 했던 이력이 있는 참가자 장우람. 그는 이때까지 트레이닝으로 만난 가수가 717명이라고 했고 그는 임영웅과 송가인을 제자로 꼽았다. 특히 김연아의 남자 고우림까지 보컬 트레이닝을 담당했다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무대를 향한 꿈을 잃지 않았다는 장우람의 무대가 이어졌고, 그는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를 선곡했다. 이어 그는 올 라잇을 받으며 첫 합격자에 올랐다.
계속해서 ‘느낌있죠’ 팀이 등장, 먼저 ‘형보다 오빠’란 힌트로 소개했다. 상남자 스타일의 참가자 신공훈이었다. 마치 가수 임재범을 떠오르게 하는 허시키한 보이스가 여심을 제대로 저격했고,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로 올라잇을 받아 합격했다. 김원준도 “부러운 목소리, 개인콘서트처럶 흠뻑 빠졌다”고 말할 정도. 이본은 “저 오빠 진짜 멋지다”며 칭찬했다. 주영훈은 “시원한 보컬이 그리웠는데 속이 다 후련했다”고 평했고 민해경도 에이스로 꼽았다.
다음은 ‘강속구 오빠’로 참가자 권의빈이 출연, 학창시절 야구단으로 활동했다는 그는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두고 음악을 선택했다고 했다. 그는 “노래를 부를 때 행복해, 그 행복을 느끼게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노래를 시작, 미소년같은 외모에 유리같은 몽환적인 목소리로 첫 소절만에 라이트를 획득, 10개 라이트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어 ‘섹시한 오빠’의 참가자가 등장, 참가자 안성현이었다. 참가자들은 “가장 눈에 띈 외모, 옆모습이 정우성 느낌이다”며 “순진한 외모에 차가운 느낌. 저 얼굴로 노래까지 잘하면 반칙이다”며 경계했다. 알고보니 외국에서 가수활동을 먼저 활동했다는 그는 “처음엔 뉴욕으로 시작해 캐나다, 마지막엔 런던, 총 5년간 가수활동 후 한국에 왔다”며 현직 재즈가수라고 했다. 그는 박성신의 ‘한번만 더’란 곡을 선곡,  그는 원곡과 달리 재즈풍으로 편곡한 색다른 무대를 꾸몄다.
치열했던 7개월 동안의 심사 후, 58팀 오빠들이 대기실에서 준비를 마쳤다. 최종 우승자는 총 상금 3억원에 신곡 음원 발매 혜택까지 주어진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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