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어린이집 원장 아동학대로 고통받는 금쪽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6일 전파를 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학대 피해일까? ’잘못했어요‘를 반복하는 6세 아들’ 사연이 공개됐다.
아빠와 함께 공부를 하던 금쪽이는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며 방해하지 말라고 하기도. 오은영은 “금쪽이는 부정적인 감정이 들면 (상대방이) 나를 미워하고 싫어하고 괴롭힌다고 생각한다. 오은영은 “8번이나 유치원을 옮긴 이유는 집중력을 흐리는 요소도 있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금쪽이는 음식점 놀이방에서 처음 만난 친구에게 격한 장난을 했다. 강아지 소리를 내고 친구를 껴안고 눕힌 후에 과격한 애정표현을 하기도. 이어 금쪽이는 부모와 식사를 하다가 잘못했다며 싹싹 빌며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은영은 “소리를 귀담아듣는 청각 주의력에 문제가 있다. 청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다. 드는게 다 새나간다. 듣고 다 잊어버린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지시에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고. 오은영은 “지금까지는 지능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는 어렵다”라고 덧붙였다.
금쪽이의 엄마는 “금쪽이가 아동학대를 당했을 때”라며 만 2세 때 유치원 원장한테 심각한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다. 금쪽이의 엄마는 “몹쓸 생각까지 했을만큼 고통스러웠다고. 도망가고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를 들은 오은영은 가슴 아픈 표정을 지어 보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