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베짱이’ 할아버지 손님이 원하는 상품은 무엇일까.
6일 오후 유튜브 채널 숏플리에는 ‘편의점 스무고개 [편의점 베짱이] 7화’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할아버지 손님이 찾는 물건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는 시윤(김상우 분)과 사랑(희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편의점에 들어온 할아버지 손님은 다짜고짜 직원에게 “그거 있어?”라고 물어 당황케 했다. 손님은 “우리 애기한테 사다주려고 한다”고 말했고, 직원은 “애기한테 사다주실 거면 요즘 이게 제일 잘나간다”며 로봇 장난감을 추천했다.
하지만 손님은 “아니 여자들이 좋아하는 거”라고 말했고, 직원은 “아 손녀구나. 그럼 이건 어떠세요?”라며 공주 장난감을 다시 추천했지만 이것 역시 아니었다. 손님은 “그거 말고 맨날 쓰는 거라 했단 말이야”라고 다시 말했고, 이에 뒤에서 듣고 있던 시윤은 머리끈이라고 예상했지만 손님은 “이거 말고 거품이 뽀글뽀글 나는 거 있잖아”라고 답답해했다.
이를 들은 사랑은 비누방울 장난감을 내밀었지만 이것도 아니었고, 결국 손님은 “답답해서 안되겠다”며 직접 ‘애기’에게 전화해 들어오라고 했다. 편의점에 들어온 애기의 정체는 할머니였다. 할머니 손님은 “그걸 왜 못사고 나를 또 부르냐”고 타박했고, 결국 손님이 원하는 상품은 폼클렌징인 것으로 드러나 모두를 허탈하게 했다.
한편 ‘편의점 베짱이’는 플레이리스트와 CU가 손 잡고 만든 15부작 웹드라마로, 길거리 버스킹을 하며 파워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CU 붙박이 손님 ‘시윤’(김상우 분)과 최고의 효율을 추구하는 갓생러이자 취준생 손님 ‘사랑’(희진 분)이 점포에서 겪게 되는 일상 공감 이야기를 담았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