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성민, 재벌집 회장 이어 '이성계' 파격 변신..며느리는 차주영 (원경)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3.10.06 15: 21

배우 이성민이 이번엔 고려 말기의 명장이자 조선을 건국한 조선왕조의 창업군주 태조 이성계로 파격 변신을 한다.
6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이성민은 드라마 '원경'을 차기작으로 선택해 준비 중이다.
'원경'은 600년 전, 태종 이방원과 손을 잡고 권력을 쟁취한 '왕권 공동 창업자'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조선왕조실록 속 질투와 욕망의 화신으로 적힐 수밖에 없던 원경왕후를 비롯해 역사적 실존 인물들이 재해석돼 새롭게 탄생한다. 지난 2020년, ‘머니게임’으로 호흡을 맞춘 김상호 감독과 이영미 작가가 의기투합 했으며,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맡았다. 내년 방영 목표로 현재 캐스팅 등이 진행중이다.

앞서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배우 차주영이 주인공 원경 왕후 역에 유력함이 알려지기도 했다.
이성민이 분하는 역사적 실존 인물인 이성계는 조선 제3대 왕인 태종 이방원의 아버지이자 원경왕후의 시아버지. 그간 스크린과 안방을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에서 굵직한 명배우들이 이성계를 연기했던 바다.
지난 해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의 회장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시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성민이 새롭게 만들어 낼 이성계는 어떤 모습일 지 주목된다. 이 같은 소식에 온라인은 벌써 이성민으로 재창조될 이성계를 향한 기대감과 궁금증이 가득한 상황이다.
이성민은 '재벌집 막내아들' 이후 영화 '대외비', 디즈니+ '형사록 시즌2'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오는 11월 방송되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 티빙 '운수 오진 날'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