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x‘장사천재 백사장’ 새 시즌→나PD 신작까지...tvN, 10월 예능 콘텐츠 출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3.10.06 10: 34

tvN 10월 신규 예능 프로그램들이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설명이 필요 없는 나영석 PD 신작부터, 시청률과 화제성 모두 잡은 '어쩌다 사장'과 '장사천재 백사장'의 새 시즌이 방송을 앞두고 있는 것.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 편’,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어쩌다 사장3’, ‘장사천재 백사장2’는 새로운 무대로 영역을 확장해 업그레이드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 편 l 10월 12일(목)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한국 예능 포맷 최초로 글로벌 OTT 아마존 프라임비디오에 공개되며 전 세계에 한국 예능의 매력을 알린 ‘서진이네’가 스핀오프 프로그램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 편(연출 나영석, 2부작)’으로 돌아온다. ‘출장 소통의 신 : 서진이네 편’은 ‘서진이네’ 임직원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방탄소년단 뷔가 원활한 노사간의 소통을 위해 떠난 단합 대회 이야기를 담는다. 올해 초, 멕시코 바칼라르에서 사장 이서진 뒤에서 몰래 푸드트럭 창업을 꿈꾸던 인턴 최우식과 방탄소년단 뷔 등 직급 간의 간극이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던 바, ‘서진이네’ 세계관과 케미를 유지한 채 다시 만난 이들이 소통과 화합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l 10월 13일(금)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연예계 소문난 찐친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이 밭으로 진출한다. 나영석 PD의 신작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연출 나영석, 하무성, 변수민, 이하 ‘콩콩팥팥’)’는 친한 친구들끼리 작은 밭을 일구게 됐을 때 벌어지는 재미난 일들을 유쾌한 다큐 형식으로 풀어낸 프로그램이다. 농사도 진심, 노는 것도 진심인 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김기방은 ‘밭캉스’를 보내며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간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기존 예능과 달리 출연진들이 카메라를 보며 심경을 솔직히 털어놓는 다큐멘터리 형식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이는 찐친들의 평상시 모습을 필터 없이 보여주며 리얼한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기도.
■ 어쩌다 사장3 l 10월 26일(목) 오후 8시 40분 첫 방송
사람 냄새나는 힐링 예능의 정석 ‘어쩌다 사장(연출 류호진, 윤인회)’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어쩌다 사장’은 매 시즌마다 높은 화제성과 시청률을 기록하며 세 번째 시즌까지 이어져 온 tvN의 대표 IP다. 이번 시즌에서는 차태현과 조인성이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중부에 위치한 항구도시 몬터레이에서 가게 운영에 나선다. 미국을 배경으로 더욱 커진 가게는 사장즈 차태현, 조인성의 고군분투를 예고하며 유쾌한 웃음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그간 장소 불문 다양한 손님들과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공유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이들이 이민자의 나라인 미국에서 어떤 손님들과 동포들의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어쩌다 사장3’는 디즈니+(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지역에 서비스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 장사천재 백사장2 l 10월 29일(일) 첫 방송
“시즌 2는 못한다”던 백종원이 다시 납치됐다. 한식 불모지에서 한식당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며 백종원의 클래스를 입증한 ‘장사천재 백사장(연출 이우형)’이 시즌 2로 돌아오는 것. 지난 시즌에서는 아프리카 모로코와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한식당을 창업한 그가 직원들과 함께 크고 작은 난관을 헤쳐나가며 현지 맛집에 등극하는 과정이 매회 큰 화제를 낳으며 동영상 조회수에서도 압도적인 기록을 남겼다. 시즌 1의 영상 콘텐츠 누적 조회수가 약 1억 2천만 뷰를 기록한 것. 이에 자연스레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는 가운데, 지난 5일(목) 공개된 2차 티저에서는 백종원이 단위 면적당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가장 많은 미식의 도시에서 한식당 창업을 예고했다. ‘장사 천재’가 또 한 번 진가를 발휘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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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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