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가 '냉동난자' 썰을 풀었다.
5일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엄마도 좀 쉬자! 애엄마들의 39금 토크 (대박웃김,사유리,정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지혜는 사유리, 정인과 함께 냉동난자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냉동난자에 대해 정정하고 넘어가야된다고 생각했다. 사유리랑 저랑 둘다 냉동난자를 둘다 얼려봤고 녹여봤지 않냐"고 말했다.
이에 사유리는 "나는 이런말 하고싶은게 '저도 난자보관했어요' 하는 사람 대부분 38, 39살이다. 솔직히 그런거면 빨리 결혼해서 애기를 낳지 않으면 성공률이 높지 않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지혜 역시 "나는 둘째를 시험관으로 낳았다. 그때 얼렸던것도 다 녹였는데 하나도 안 살았다. 원인이 뭘까 생각해보니까 37살때 냉동난자 하면서 몸의 준비도 안돼있었고 나이도 너무 많았다"며 "사유리랑 저랑 냉동난자를 얼려도 봤고 녹여도 봤잖아. 녹여본사람 많이 없다. 우리나라에 나와서 얘기한 사람이 많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오해하는게 난자랑 정자랑 수정한걸 얼린사람은 있다. 그건 성공률이 훨씬 높다. 근데 난자만 얼리고 난자를 녹여서 정자를 수정하는건 좋지 않다. 확률이 완전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지혜는 "사유리는 저보다 더 많은 시도를 해봤던 친구다. 저는 녹여도 보니 한살이라도 어렸을때. 사실 20대면 가장 좋지만 20대때는 얼릴 생각을 못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정인은 "보관비가 비싸지 않나. 20대때 얼리면"이라고 걱정했고, 사유리는 "근데 딸이 있다면 무조건 나는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그걸 선물할거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