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일본 인기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오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일본 NHK 음악 프로그램 ‘Venue101’에서 무대를 꾸민다. 이들은 현지 정식 데뷔 전 지상파 주요 음악 프로그램에 얼굴을 비추며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K-팝 신인의 위상을 드러냈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날 방송에서 미니 1집 ‘WHY..’의 타이틀곡 ‘뭣 같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뭣 같아’는 서툰 첫사랑을 끝낸 소년들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이들은 파워풀한 움직임과 섬세한 표현을 넘나드는 퍼포먼스로 ‘믿고 보는 보이넥스트도어(믿보넥)’라는 수식어를 증명하겠다는 각오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이미 일본에서 다양한 공연에 참가하며 ‘차세대 공연 강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들은 지난 7월 일본 유명 라디오 방송국 J-WAVE가 개최한 도시형 문화 페스티벌 ‘INSPIRE TOKYO 2023’에서 라이브 무대를 선보였고, 지난달 30일에는 지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일본 최대 패션·음악 축제 ‘라쿠텐 걸스어워드 2023 어텀/윈터’(Rakuten GirlsAward 2023 AUTUMN/WINTER) 무대에 올랐다. 오는 7일에는 요코하마 피아아레나 MM에서 개최되는 ‘SUPERPOP JAPAN 2023’에도 참석한다.
이들은 특히, ‘라쿠텐 걸스어워드 2023 어텀/윈터’에서 ‘뭣 같아’를 비롯해 ‘돌아버리겠다’, ‘One and Only’ 무대를 펼치면서 일본어로 자유롭게 소통했고, 현장을 찾은 팬들은 각 곡의 공식 응원법을 크게 외치면서 열정적으로 화답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지난달 4일 발매한 미니 1집 ‘WHY..’와 ‘뭣 같아’로 여러 국가/지역의 아이튠즈 ‘톱 앨범’,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고, 국내 음악방송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쥐는 등 맹활약했다. 일본에서는 ‘WHY..’로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9월 18일 자) 3위에 오르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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