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 이서진이 박서준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 이서진의 임직원 리포트'에서는 직원들의 근무 태도를 평가하는 이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서준은 정유미에 대해 "상무이사에서 더 이상 승진은 힘들다"며 "상무이사에서 정년퇴직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유미의 장점으로 "세심하고 창의적"임을 꼽은 그는 "딴생각이 많고 애사심이 없다"고 단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박서준에 대해 "앞으로 이어갈 사람"이라며 "'서진이네' 다음엔 '서준이네'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요리도 잘하고 동생들도 잘 아우르고.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후계자냐"고 묻자 "그럼"이라고 답했고, "물려준다면 서준이냐"고 되묻자 "당연하지. 누가있어"라며 10점 만점에 9.5점을 줬다.
또 최우식에 대해서는 "사람들하고 금방 친해지는 친화력이 있다. 그래서 홀 서빙이 맞다. 순발력이 있다. 사람을 상대하기 좋은 성격"이라면서도 "단점? 많지. 계속 어디 숨어있으려고 하고. 틈만나면 어디 숨어있고 딴청피우고. 무조건 내 눈앞에 있어야한다. 눈앞에 없으면 불안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마지막으로 김태형에 대해서는 "묵묵하게 시키는 일을 열심히 한다. 열심히 해야된다는 마인드가 있다. 성실하다"고 칭찬했다. 반면 단점으로는 "느려터졌다. 답답하다. 하루종일 채만 썰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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