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에서 동화책 작가가 되기 위한 대결 속에서 주우재가 두 번이나 우승하며 작가가 됐으나 마지막 동전 뒤집기에서 조세호와 운명이 갈렸다.
5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 동화책 만들기 게임이 진행됐다.
이날 제작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며 주제를 소개, “파주는 책의 도시로 유명, 오늘의 주제는 동화책 만들기”라 설명했다.동화작가가 되어 빈칸을 집필하는 것.
멤버들은 서호정사에 도착했다. MZ속담 맞히기를 진행, 아이큐 134로 알려진 주우재가 1라운드 우승했다.이어 금지어를 진행, 본인의 금지어를 가장 적게 말해야했다. 각자의 금지어가 정해진 가운데, 조세호는 공깃밥 하나로 6연타를 맞았다. 결국 멤버들은 밥 먹다가 서로 대치해 웃음짓게 했다.
순식간에 벌칙자는 번지점프를 뛰어야했다. 홍진경은 자신의 금기어가 ‘야’ 인 걸 몰랐고, 그런 홍진경을 유도하기 위해 멤버들은‘야’ 게임을 진행, 홍진경이 걸려 들었다. 분량을 뽑아야한다는 동생들 말에 홍진경이 ‘야’ 게임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엔 ‘하지마’ 게임을 하기로 했고, 김숙과 장우영이 똑같은 금기어인줄 모르고‘하지마’를 남발했다. 하지만 예능인 29년차인 김숙은 눈치 빠르게, 자신의 금기어가 ‘하지마’인 걸 알아채더니 “내가 졌다”며 게임을 포기, 뒤늦게 금지어를 알게 된 장우영은 “설마 같은건가 했는데 쎄했다”며 깜짝 놀랐다.
홍진경 역시 자신의 금지어가 ‘야’ 인 걸 뒤늦게 눈치챘고 본인 금지어를 눈치챈 홍진경은 급기야 포효했다.이와 달리 주우재는 1등을 했다. 제작진은 “번지점프 주인공”이라며 혼진경을 호명했고, 꼴등이 된 홍진경이 번지점프 당첨이 됐다.홍진경은 “집안에 급한 일 있어 빨리 가보겠다 나 번지점프 한 번도 해 본적 없다” 며 걱정 , 두번이나 1등한 주우재의 마음을 사로 잡기 시작했다.
계속해서 지혜의 숲에 도착한 멤버들. 독서토론을 열었다. 급기야 홍진경은 ‘토지’란 책을 들더니“한국에 조직이 많다 7성파..”라며 운을 뗐고, 장우영과 주우재는 “누나 위험해 그 사람들 찾아오면 큰일난다”며 책을 압수했다. 그러더니 갑자기 장우영은 소금관련 책을 꺼내더니 소금에게 영상편지, “난 너없이 못살아, 고맙다”고 했고, 주우재는 ‘또라이들의 세계’ 란 책을 선물해 폭소하게 했다.
이때, 출판평론가가 출연, 1등으로 무근본 독서토론 대회에서 김숙이 우승했다.마지막으로 동화책 문장을 만들어야하는 주우재와 김숙. 조세호의 카드로 산 명품을 제작진에게 돌려주는 문장이 완성됐고, 조세호는 망연자실했다.
제작진은 이 분위기에서 동전타임을 진행, 동화책 단 한줄을 바꿀 기회가 있었고, 조세호가 앞면에 당첨되며 자신의 운명을 바꿨다. 이에 배신자인 주우재를 타깃으로 한 조세호, 결국 주우재 카드로 제작진에게 명품 선물을 사게 됐다.주우재는 “근데 이거 진짜 교휸이다, 진짜 동화같은 일이다 교훈이다”고 했고, 제작진도 ‘자업자득, 인과응보, 사필귀정’이라 적어 웃음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