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자로 얘 때려도 돼?” 8기 현숙… 옥순과 둘 다 좋다는 1기 정식에 ‘분노’ (‘나솔사계’) [어저께TV]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3.10.06 07: 08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8기 현숙이 마음을 정하지 않은 1기 정식에 기분 나쁜 티를 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고민에 빠진 청춘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옥순은 저녁을 같이 먹을 상대로 정식을 골랐다. 옥순은 “정식님 저 배고파요 빨리 나오세요”라며 정식을 불렀고, 정식은 “저 부르셨어요?”라며 나왔다. 옥순은 원래 종수를 고르려고 했으나 모두에게 친절한 모습을 보고 호감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9기 현숙은 “정식아 나랑 애기 좀 하자. 정식아 나랑 밥 먹으러 가자”라며 정식을 불렀다. 뒤늦게 나온 정식을 보고 현숙은 왜 이렇게 늦게 나오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정식은 남자가 선택하는 걸로 오해해 나가지 않았던 것. 정숙은 “종수야 밥 먹자”라고 불렀고, 종수는 1초만에 밖으로 나와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라고 응했다.
정식은 옥순, 9기 현숙과 다대일 데이트를 하게됐다. 현숙은 정식과 옥순이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자 서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숙은 “정식아 너는 어떻게 할거야? 마음 정했어?”라고 물었고, 정식은 “나는 둘 다 좋거든”이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현숙은 “국자로 때려도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종수는 정숙에게 “업어줄까?”라고 물었고, 자갈밭이라 걷기 힘든 정숙은 좋다고 말했다. 정숙을 업은 정숙은 “너 엄청 가볍다”라며 놀랐고, 정숙은 “동네 사람들 저 업혔어요”라고 말하기도.
식사를 하던 정숙은 종수가 깻잎을 떼어주자 “저 진짜 사소한 거에 의무 부여 엄청 한단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이어 정숙은 “김칫국 너무 많이 먹었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종수는 “배는 안 고팠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숙은 인터뷰를 통해 “사귀어도 서로 좀 재밌을 것 같다. 이미 저의 최종 선택은 정해진 것 같다”라며 종수를 향한 마음을 굳혔다. 데프콘은 “종수씨도 정숙씨한테 마음이 기운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숙, 현숙, 옥순은 한 방에 모였고, 정숙은 데이트하고 감정이 어떠냐고 물었다. 현숙은 “난 솔직히 기분 나쁜게 더 플러스 됐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옥순 역시 “나도 좀 마이너스다. 왜냐면 2대 1로 나가면 뭔가 태도를 취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런게 없었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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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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