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200명 팬과 캠핑, 나중에는 그들끼리 친해지더라” (‘가내’)[Oh!쎈 리뷰]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3.10.05 17: 53

가수 겸 배우 이준이 팬들과의 캠핑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캐릿’에는 ‘웨딩보이즈 말고 개그보이즈? 쉴 새 없이 수다 떠는 찐친 4인방ㅣ이준, 정용화, 윤두준’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광희는 절친 ‘웨딩보이즈’ 윤두준, 정용화, 이준 등에 팬클럽 명을 물었다. 먼저 이준이 “저는 ‘이준씨러블리’라는”이라고 말하자마자, 모든 출연진이 “이준씨~러블리”라며 스티비원더의 ‘Isn't She Lovely’를 열창했다.

윤두준은 “야 진짜 잘지었다”고 칭찬했고, 이준은 “쌈디 형이 지었다”고 전했다. 정용화가 쌈디 성대모사를 하자 이준은 깜작 놀랐고, 성대모사를 따라했던 광희는 뚱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안겼다.
이와 함께 정용화는 ‘보이스(BOICE)’, 윤두준은 ‘라이트(LIGHT)’, 광희는 ‘제아스(ZEA’s)’라고 팬클럽 이름을 밝혔다. 광희가 팬클럽을 자랑하는 시간을 갖자고 말하자 정용화는 “근데 우리 연차되면, 우리 연차에 지금까지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은 진짜 이유가 없어. 지금까지 많은 아이돌이 있고 가수가 있는데, 응원해주는 거 자체가 이유 불문이야”라고 설명했다.
광희가 “역조공 해본 적 있냐”고 질문하자 윤두준은 “사전녹화하면 샌드위치, 아육대 하면 도시락. 원래는 이 시스템이 없었어”라고 했다. 광희는 공감하며 “맞아. 잘 생긴 거야”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정용화는 이준에 “형은 캠프도 했어?”라고 물었고, 이준은 “난 캠핑도 해. 나는 합숙하면서 실제로 ‘런닝맨’처럼 이름표 뜯고, 진짜 무자비해. 맥시멈 200명까지, 그 이상은 안 돼’”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난리나. ‘런닝맨’ 게임하면 숨고 이러잖아, 어떤 팬은 두시간 동안 어디 숨어있는 거야. 땀이 뻘뻘 나면서 ‘너무 힘들어요’ 이래. 그렇게 하고 잠을 또 자. 근데 얼마 못자고 일어나야해. 아침에 보면 다 제 정신이 아니야”라고 전했다.
또 이준은 “나중에는 그들끼리도 친해져서 방에서 맥주도 한잔 하고, 나는 방을 돌아. 치킨을 배달하는 거야. 숙소를 하나 통으로 빌려서 그러는 거지”라고 말했고 윤두준과 정용화는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cykim@osen.co.kr
[사진] 유튜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