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나 그란데가 이혼 소송 약 2주만에 불륜 의혹에 휩싸였던 배우 에단 슬레이터와 동거를 시작했다.
4일(현지시각) US 위클리의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와 에단 슬레이터는 최근 동거를 시작했다.
한 소식통은 "에단은 그의 친구들과 곧 전처가 될 릴리 제이에게 자신이 아리아나와 함께 뉴욕에서 동거 중이라고 알렸다"라고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은 현재 정말 행복하고, 서로에게 정말 좋은 사이가 되었다"라며 "아리아나의 친구들은 모두 에단을 사랑한다"라고 부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촬영을 시작한 뮤지컬 영화 '위키드' 촬영 중에 만났다. 이후 올해 초, 두 사람의 관계는 로맨틱하게 발전했다.
이에 앞서 아리아나 그란데는 2021년 5월 3살 연하의 부동산 중개업자 달튼 고메즈와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약 2년만인 지난 9월 18일, 공식적으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공식 이혼 사유는 '화해할 수 없는 성격 차이'였으며, 지난 2월부터 별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에단 슬레이터는 지난 2018년 고등학교 동창인 릴리 제이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지난해 태어난 아들 한 명이 있다. 에단은 릴리 제이에게 지난 7월에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아리아나와 에단 모두 공개적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한 바 없지만, 열애설 보도 후인 지난달 디즈니 월드에서 데이트하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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