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은진이 '연인' 파트2 컴백에 맞춰 '선녀들'에 뜬다.
5일 OSEN 취재 결과, MBC 금토드라마 '연인' 제작진과 MBC 예능 프로그램 '선을 넘는 녀석들-더 컬렉션(약칭 선녀들)'의 컬래버레이션이 성사됐다. 이에 '연인'의 여자 주인공인 안은진이 '선녀들' 제작진과 만나 특집 '선을 넘는 녀석들-연인 컬렉션' 촬영을 진행했다.
'연인'은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휴먼역사멜로 드라마다. 안은진은 극 중 여자 주인공 유길채 역을 맡아 남자 주인공 이장현 역의 배우 남궁민과 애절한 로맨스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연인'은 지난달 2일 방송된 '연인' 파트1 엔딩이었던 10회로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한 오는 13일 파트2로 방송 재개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안은진은 '연인'의 배경이 되는 병자호란으로 '선녀들'과 역사 여행을 떠났다. 병자호란 자체가 조선의 중기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사건인 바. 더욱이 조선 왕 인조와 그의 아들 소현세자를 둘러싼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이 호기심을 자아내온 바. '연인'과 '선녀들'의 만남이 어떻게 풀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를 위해 제작진은 병자호란 당시의 상처가 남아 있는 창덕궁 등을 찾아 전흔과 역사의 흔적들을 찾았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안은진이 '연인' 파트1에서 고된 피란생활을 연기하며 애절한 열연으로 호평받았던 바. 안은진의 연기와 '연인'에 대한 애정이 '선녀들'에서는 또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를 모은다.
'선녀들'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컬렉션들을 찾아다니며 역사, 문화, 예술을 알아보고 배워보는 인문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첫 시즌을 시작해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 방송인 전현무, 유병재와 EXID 출신 하니가 고정 출연 중이다.
평소 '선녀들'은 매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되고 있다. 그러나 안은진이 함께 한 '선녀들-연인 컬렉션'은 한글날인 오는 9일 밤 10시 45분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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