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거래’에 출연한 이유와 관련, “주제 자체가 신선했다”라고 말했다.
유승호는 5일 오전 그랜드 조선 부산 볼룸 연회장에서 열린 새 웨이브 드라마 ‘거래’의 제작발표회에서 “친구가 친구를 납치한다는 것에 있어 흥미를 느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이정곤 감독과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 등의 배우들이 참석했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극본 홍종성, 연출 이정곤)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유승호는 이준성 역을 맡았다.
이어 그는 “캐릭터에도 매력을 느꼈지만 세 친구 간의 이야기가 너무 재밌어서 대본을 읽고 나서 감독님을 뵙고 싶었다”라며 “감독이 ‘낫 아웃’이라는 작품에서 보여주신 색깔을 ‘거래’에 녹이면 흥미로운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거래’는 이달 6일(금)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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