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와 권은비가 현실 케미를 뽐냈다.
4일 '스튜디오 어서오고' 채널에는 '선넘는 맵찔이 외전1'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덱스와 권은비는 "여친 앞에서 가오 죽이기VS부모님 앞에서 가오 죽이기"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를 본 덱스는 "당연히 부모님이다. 물론 (연애) 스타일은 다 다르겠지만 존중하지만 연인이라고 해서 너무 풀어지는 모습을 보이면 상대방한테 이성으로서의 매력이 안 느껴진다고 생각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권은비는 "근데 그게 편안함일수도 있잖아"라고 말했고, 덱스는 "근데 그 수위가 분명히 존재해야한다 생각한다. 약간의 매너정도"라고 답했다. 이에 권은비는 "그럼 생리현상같은건 괜찮냐"고 물었고, 덱스는 "예를들어 방귀를 이렇게 해서 이렇게 하는거 너무 별로다"라고 냄새를 권은비 앞에 가져다 대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권은비는 "진짜로 주는줄 알았다. 너무 가까이서 주길래"라고 당황했고, 덱스는 "향수냄새 나지 않았냐. 오늘 향수 많이 뿌리고 왔다. 은비 본다고"라며 "본인은 어떠냐. 그정도의 장난"이라고 물었다. 이에 권은비는 "나는 안트는데 남자친구가 트면 이해할수 있다. 근데 나는 트지 않을 것 같다. 나는 불편해서 안하지만 남자친구가 그게 편하다면 이해할수 있다. 너무 심해도 이해할것 같다. 참을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덱스는 "이런점이 은비의 매력이다. 원래 그렇게 하면 싸대가 바로 날아갈것 같은데 참는다는거 아니냐. 이런 반전 매력이 이친구의 매력"이라고 감탄했다.
이후 덱스는 "원래 우리 둘다 20대 후반이었잖아. 며칠전까지만해도 스물아홉이었는데 만나이가 적용됐다"고 나이를 언급했다. 권은비는 "너 두살 밑이냐 한살 밑이냐"고 물었고, 덱스는 "한살 밑이다"라고 답했다. 권은비는 "두살 밑"이라고 말했고, "생일 언제냐"고 묻자 "9월"이라고 전했다.
이에 덱스는 "저는 6월이다"라고 말했고, 권은비는 "지났구나. 얼마전에 생일이었네? 축하한다고 DM이나 보낼걸"이라며 아쉬워 했다. 그러자 덱스는 "보내지마 그냥. DM 보내지마!"라고 손사레 치며 "네가 30대가 된다면 마음이 어떨 것 같냐"고 물었다.
권은비는 "좋을것같다. 더 재밌을것같다. 더 성숙해질것 같고"라면서도 "반반이다. 권은비로서는 30대 되는거 상관없다. 근데 무대에 섰을때 나이가 한살씩 먹어가는게 속상하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덱스는 "아이돌 권은비로서 30대는 부담된다? 약간 슬프기도 하고?"라고 물으며 "근데 나는 오히려 그게 관록이라 생각한다. 선배이기때문에 나오는 무대에서의 바이브. 그런게 너만이 갖고있는 스킬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네가 동안이다. 20대 초중반같다. 그러니까 걱정 안해도 될것 같다. 신입들이랑 비슷해 보인다"고 다독였다.
그러자 권은비는 "츠키랑도?"라며 02년생 츠키를 언급했고, 덱스는 마지못해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권은비는 "확실히 티가 나네. 거짓말 한거랑 안한거랑. 느려진다 답변이"라고 지적했고, 덱스는 "방금 약간 고민했다"고 실토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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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튜디오 어서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