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을 통해 얼굴을 알린 독일 출신 방송인이자 음악가인 독일린데만의 결혼소식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그간 럽스타그램으로 추측되는 사진들도 재조명됐다.
앞서 4일인 오늘, 독일 출신 다니엘 린데만이 개인 SNS를 통해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동고동락하며 제 부족한 점도 감싸주는 이 사람과 오는 12월, 부부로 나아가고자 한다 한국에서 보낸 15년이란 시간 동안 많은 설레는 순간과 함께 위기의 순간들이 있었지만, 아마 지금 이 결정이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가 예비신부에 대해서는 언급 없이 말을 아낀 만큼, 더욱이 궁금해하는 분위기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만큼 혹시 한국인과 결혼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난무한 상황. 그도 그럴 것이, 그의 동료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이탈리아 출신 알베르토, 그리고 네팔 출신 수잔 등 이미 한국인과 결혼해 가정을 꾸린 동료들이 이끼 때문이다.
이 가운데, 누리꾼들은 그가 최근까지 올렸던 SNS 사진을 통해 럽스타그램도 포착했다. 최근만 해도 제주도 여행을 알린 다니엘은 누군가와 여행 중이 모습. 상대가 찍어준 듯한 사진부터, 카페에서도 한 잔이 아닌 두 잔을 주문하며 동행하는 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날씨가 흐려도 좋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는 모습까지 포착되기도 했다.
누리꾼들은 "이미 럽스타 떡밥 던졌던 다니엘이였군", "결혼 전 예비신부와 제주도 여행 다녀오셨던 거네요", "우와 행복해보여서 넘 좋다"라며 축하인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