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라는 세 글자, 상업광고 복귀 후 첫 티저..美쳤다!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3.10.04 20: 11

가수 이효리가 상업광고 복귀 선언에 이어, 그의 첫 광고로 롯데온의 티저영상이 깜짝 공개됐다. 
앞서 2012년, 이효리는 공익광고를 제외한 모든 상업 광고 출연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당시 그는 "저는 그걸 먹고 살을 뺀 게 아니고, 그 화장품을 써서 예뻐진 게 아닌데 (광고에서는) 그런 식으로 말해야 하지 않나. 원래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오래 활동하다 보니 대중과 친구 같은 느낌이 들어 솔직한 이야기를 해주고 싶어졌다"라며 이유를 선언했다.

그러나 지난 7월, 이효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광고 다시 하고 싶습니다. 광고 문의는 안테나 뮤직으로"라는 글을 올리며 솔직하게 광고 모델 복귀에 대한 바람과 의지를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그 이유에 대해 이효리는 " '왜 내가 상업광고 안 찍는다고 했을까' 후회됐다. 많이 벌고 많이 쓰고 기부도 많이 하고 싶었다"며 "다행히 너무 감사하게도 (최근에) CF가 너무 많이 들어왔다"며 그의 저력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이 가운데 4일인 오늘, 이효리가 출연하는 롯데온 광고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는 '이효리'라는 강렬한 레드빗 문구로 그를 알리면서 역시 레드빛 롱재킷을 입고 또각또각 걸어오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잠깐이지만 그 안에서도 다시 한번 이효리만의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이미 광고 본편이 아닌 티저만으로도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좌중을 압도하는 이효리. 이에 누리꾼들은 "벌써부터 기대된다", "역시 이효리, 너무 멋있어", "언니 다시 컴백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뜨겁게 응원하며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한편, 롯데온은 이효리의 첫 광고 캠페인을 기념, 티저 영상 오픈에 이어, 기대평 이벤트까지 열며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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