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최종선택 후 진행되는 16기 라이브 방송에 참석하지 않고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큰 거 하나 터뜨릴 것”이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을 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영숙은 4일 새벽 “오늘 4일 수요일 밤 12시 40분 라방 켜요. 제가 큰 거 하나 드릴게요. 내일 만나요. 굿나잇”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 팬은 좋은 의미의 라이브 방송으로 받아들여도 되는 것인지 묻자 영숙은 “음… 놀라지 말고, 음… 마음의 준비하고 라방켜요. 마지막 큰거는… 뭐하나 터뜨려 줘야죠…”라고 답해 팬들의 궁금증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다른 팬은 16기 출연자들과 라이브 방송에 참석해 오해도 풀고 깔끔한 방송을 부탁한다며 전 남편을 언급했다. 이에 영숙은 “전 새벽에 일어나 생신상을 차리고, 생일상을 차렸고 최선을 다해 만삭 때에도 열심히 해서 후회와 미련 따위 전혀 없습니다. 갈기 갈기 찢어 죽이고 싶은 사람이었지만, 제가 낳은 제 새끼를 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해 주는 사람이며. 제가 사랑하는 제 아들 요한이의 아버지라는 그 사실. 그 이유 하나만으로. 저는 모든 걸 함구하고 아이와 아빠를 잘지내게 하고 노력합니다. 저 사람은 저에겐 세상에서 가장 나쁜 놈이지만, 제 아이에겐 하늘이자 그늘이 되어 줄 아버지니까요. 그럼 됐습니다. 저는 요한이 하나 얻었으니…”라고 답했다.
ENA, SBS Plus의 ‘나는 SOLO’(‘나는 솔로’)는 오늘(4일) 돌싱특집 16기의 최종선택을 공개한다. 제작진이 솔로녀들이 최종선택 전 눈물바다가 됐다고 밝힌 가운데 영숙과 상철의 선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우선 예고 영상에서는 상철이 영숙과 나란히 누워 “상철은 영숙이하고 잘 돼야지”라고 하고 영숙은 부끄러워 하는 듯한 미소를 짓는다.
이어 최종선택에서는 영숙이 “굉장히 매력적인 사람. 돌아가는 길 외롭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상철을 향한 말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달 최종선택을 앞두고 영숙과 상철이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공개돼 현실커플 의혹이 불거졌는데, 영숙이 막상 16기 라이브 방송에는 참석하지 않고 개인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힌 데다 “큰 거 하나 터뜨리겠다”는 의미심장한 말까지 해 방송이 끝난 후에도 한동안 ‘나는 솔로’ 16기가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kangsj@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