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배우와 유명 제작자 부부가 탄생했다. 손은서와 영화 '범죄도시'의 장원석 대표가 오는 11월 3일 웨딩마치를 울린다.
4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배우 손은서와 유명 영화 제작자 장원석 대표의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 ([단독] 손은서, '범죄도시' ♥장원석 대표와 11월 해외에서 결혼, 2023. 10. 4)
보도 직후 손은서의 소속사 저스트 엔터테인먼트 측은 "손은서 배우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오는 11월에 결혼한다"며 "예비 신랑은 영화 제작자이고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만 모여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 및 장소 등 세부사항은 배우의 사생활이라 알려드리기 어려운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손은서 배우는 결혼 준비와 차기작 검토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예정"이라며 "새로운 출발을 앞둔 손은서 배우에게 따뜻한 축하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월 손은서와 장원석 대표의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 측은 "장원석 대표와 교제 중인 게 맞다"고 인정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 9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 평생의 동반자를 맞이하는 셈이다.
오는 11월 손은서와 장원석 대표의 결혼식은 미국 하와이에서 치러진다. 가까운 직계 가족들만 모시고 소규모로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축의금도 따로 받지 않는다고.
서로의 오랜 지인이던 손은서와 장원석 대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연인으로 발전했고, 1년 가까이 결혼을 전제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나이 차이는 9살이며, 장원석 대표가 1976년생, 손은서가 1985년생이다.
손은서는 디즈니+ '카지노'에서 소정 역으로 열연했는데,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예비 남편 장원석 대표는 신작인 '1947 보스톤'을 제작했다.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리며, 하정우(손기정 역)와 임시완(서윤복 역)이 주연을 맡았다. 이번 추석영화 빅3 중 유일하게 역사적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한편 장원석 대표는 1996년 '박봉곤 가출 사건'으로 영화계에 발을 들인 후 천만 영화 '왕의 남자'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BA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터널', '범죄도시', '끝까지 간다', '악인전', '카지노', '악귀' 등 수많은 흥행작을 탄생시켰으며, 지난해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했다. 올해 '범죄도시' 시즌3가 또 한번 천만 관객을 돌파해 능력을 인정받았고, 내년 시즌4 개봉을 앞두고 있다.
손은서는 지난 2005년 CF 모델로 데뷔했고, 드라마 '욕망의 불꽃', '내 딸 꽃님이', '메이퀸', '별에서 온 그대', '응답하라 1988', '보이스' 시리즈, 영화 '여고괴담5'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SBS '법쩐', 디즈니+ '키스 식스 센스', '카지노' 시즌 1~2 등에 출연하며 눈에 띄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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