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 좋은 강동원, 신작 공세에도 ‘천박사’ 151만 돌파..200만 카운트다운[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0.04 17: 34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7일 만의 성적이다. 신작 ‘30일’이 개봉했지만 기세를 몰아 150만 관객 돌파를 달성한 것.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지난 3일 하루 동안 12만 4059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총 관객수는 151만 2450명이다. 
이날 영화 ‘30일’이 뒤늦게 연휴 극장 대전에 합류, 박스오피스 1위를 했지만 ‘천박사’는 10만 명 이상의 관객을 꾸준히 끌어모으며 15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달 27일 개봉일에는 14만 4201명, 28일에는 19만 367명, 본격적으로 연휴가 시작된 29일에는 27만 8455명, 30일에는 하루에 무려 30만 8938명이 이 영화를 찾았다. 

지난 1일에는 22만 9703명, 2일에는 21만 4442명을 동원했다. 여전히 추석 개봉작 중 유일하게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다.
추석, 대체공휴일, 개천절까지 6일간 이어진 연휴에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 압도적인 성적을 내며 추석 극장가 최강자로 등극했다. 
1위 자리는 내줬지만 입소문을 타며 화력이 이어지고 있어 200만 관객 돌파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추석 연휴가 끝났지만 오는 9일 월요일이 한글날 공휴일로 오는 7일부터 3일 연휴가 또 이어져 200만 관객 돌파는 시간문제인 상황이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순 제작비는 113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약 250만 명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추세라면 제작비 전액을 회수하고 수익을 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 분)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 영화는 설경, 선녀, 귀신, 빙의, 악귀 등 판타지스러운 비주얼이 시종일관 이어지는데 강동원의 만화 같은 미모가 영화의 판타지 매력을 더욱 끌어 올리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을 본 관객들은 강동원의 ‘미모’와 ‘액션’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강동원에 입덕한 팬들은 그의 ‘리즈 시절’ 사진과 영상들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올리며 다시 한 번 감상에 빠지는가 하면 강동원의 팬이 아닌 이들도 강동원의 미모를 인정하고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치며 영화 관람으로 이어지고 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측은 이 같은 열풍에 벌써부터 속편 요청이 쏟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kangsj@osen.co.kr
[사진] 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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