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치는 이대연, 전남편과 아이들 수소문하는 사실 알게 되나(‘우당탕탕’)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3.10.04 13: 36

‘우당탕탕 패밀리’의 이대연과 최수린 두 부부가 냉전 상태에 돌입한다. 
오늘(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1TV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연출 김성근, 극본 문영훈) 10회에서는 심정애(최수린 분)와 강기석(이대연 분)이 한바탕 소동을 벌인다.
앞서 방송된 9회에서는 극장에서 강선우(이도겸 분)와 우연히 만난 유은성(남상지 분)이 그의 자켓과 휴대폰을 찾으러 극단으로 향했지만 늦은 시간 탓에 문이 닫혀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섰다. 

집에 온 은성은 오빠 유은혁(강다빈 분)이 쫓고 있는 범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들키기 전에 해결하려 했다. 휴대폰에 찍힌 낯선 번호가 선우일까 생각하며 전화를 걸은 그녀는 예상대로 그가 전화를 받자 감격해하는 모습으로 유쾌함과 재미를 더했다. 
오늘 공개된 스틸 속 정애는 잔뜩 화가 난 표정으로 남편 기석을 흘기고 있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정애가 남편 기석에게 화를 참지 못하고 버럭한다고. 그녀가 기석에게 화를 낸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다른 사진 속 기석은 자신을 향해 버럭하는 정애에게 질 수 없다는 듯 호통친다. 현재 정애는 유동구(이종원 분)와 은아(주새벽 분), 은혁을 수소문하기 위해 남편 몰래 필리핀 한인회에 도움을 요청한 상황. 결국 기석이 이 사실들을 알게 된 것인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치솟는다. 
이와 관련 ‘우당탕 패밀리’ 제작진은 “이번 10회에서는 서로를 향해 으르렁대는 기석과 정애의 현실감 넘치는 부부싸움이 그려진다. 뿐만 아니라 범인을 찾는 은혁의 수사망이 점차 좁혀오고, 이에 불안해진 은성이 한편의 첩보영화를 찍는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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